마호라바(일본어: まほらば)는 코지마 아키라(일본어: 小島あきら) 원작의 만화로서 동명의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일본의 만화잡지 ‘월간 강강 WING (月刊ガンガンWING/스퀘어 에닉스)’에서 2000년 11월호부터 2006년 7월호까지 약 5년 8개월의 연재를 거쳐 완결되었다. 만화는 총 62화(+번외편 6화), 단행본은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 1월부터 6월까지 강강 WING에 연재되던 잡지로서는 처음으로 ‘마호라바 ~Heartful days (まほらば~Heartful days)’라는 타이틀로 TV도쿄(テレビ東京) 계열의 TV에서 방영되었다. 또한 동년 6월 3일부터 8월 26일까지 AT-X에서, 2006년 4월 12일부터는 키즈 스테이션에서도 방송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총 26화로 구성되어 있다.
연재 당시 일본에서의 만화 잡지 집단 연재중단 사태와 작가의 병으로 인한 일시적인 연재 중단으로 중간에 연재가 중단될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월간 강강 WING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서 발전하였다. 한국에서는 시공사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얻어 4권까지 발매했으나 이후 시공사의 만화 사업부문 축소로 인하여 시공사가 판권을 포기, 현재는 발매되고 있지 않다.
그림책 작가를 목표로 상경한 시라토리 류시(白鳥隆士)와 공동주택 ‘나루타키 장(鳴滝荘)’ 주민들의 이야기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중요한 설정의 일부가 제작사에 의해 변경되어 있다. 또한 설정은 ‘마호라바 蒼(まほらば蒼)’와 원작 최종화에 의거한다. 서브 캐릭터 설정은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당시의 원작자가 발표한 것을 따르며, 등장인물의 연령은 ‘마호라바 蒼’의 시점에 따른다.
주요 등장인물은 전부 성(姓)에 색채를 뜻하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또한 미나즈키(水無月) 가와 쿠로사키(黒崎) 가의 인물은 이름에 시간을 뜻하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또한 조역인 시라토리의 친구 3명과 아칸도(阿甘堂) 점장 누나의 이름은 은행 이름이다. 이것은 원래 단행본 속 커버에 있는 만화 ‘조역천국(脇役天国)’에서 ‘돈이 굴러 들어올 거 같은’ 이름으로서 붙여진 별명이고 나중에 정식으로 캐릭터의 이름이 되었다.
시라토리(白鳥) 이외의 여러 주민은 마음속에 조그만 상처를 갖고 있다.
마호라바의 캐릭터가 그려진 22장 세트의 타로카드. 원작자가 직접 그린 것으로 정규 번호 외에도 배경이 간략화 된 양산형, 정규 번호와는 다른 그림이 그려진 가짜 타로, 프리즘 가공 처리가 된 특별판 등이 존재한다. 주로 관련 상품의 부록으로서 단행본과 잡지의 입수만으로는 전부 모을 수 없고 다 모으는 것도 물론 어렵다.
DVD의 홀수 번호는 한정판과 통상판이 있다. 기한 한정판은 통상판의 1개월 전에 발매되어 캐릭터 카드와 관련 상품이 하나가 첨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