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사랑》은 1992년 5월 2일부터 1992년 10월 25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극장으로, 이 시대 연인들을 통해 본 사랑의 가치를 조명하는 드라마다.
대학 4학년생인 경애는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다. 무용발표회에 쓸 음악 때문에 작곡가 명노를 만난 뒤 사랑하는 사이가 되지만 어려운 집안 홀어머니의 외아들인 명노는 경애 부모의 맘에 들지 않는다. 경애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약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잠시 행복을 맛보지만 악성임파종이 명노를 찾아온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려는 경애의 헌신적인 사랑은 결국 죽음을 넘어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