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회양(南岳懷讓, 677-744)[3]은 중국 선종인 위앙종과 임제종에서 제7대 조사로 섬기는 선사이다.
남종선 6대 조사인 조계혜능의 법을 이어, 위앙종과 임제종의 8대 조사인 마조도일에게 법을 전해주었다.
677년 4월 8일에 태어났다. 15세에 홍경율사에게 출가하여, 교종인 천태종 승려가 되었다. 그러나 출가는 인간의 승자나 극락에 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무위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종을 배우기 위해 숭산 혜안선사에게 가서 배웠다.[4]
그후, 더 배우기 위해 육조 혜능대사를 찾아갔다.
혜능이 남악회양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었다. 남악회양은 숭산에서 왔다고 했다. 다시, 혜능은 어떤 물건이 여기에 왔느냐고 물었지만, 남악회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5]
이후 남악회양은 혜능의 밑에서 8년을 보내고는, 어느 날 홀연히 깨달았다.
남악회양은 혜능에게 가서 8년 전의 질문에 이어 답을 하기를, 한 물건이라고 해도 맞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혜능이 말하기를 그것을 닦아서 증득할 수 있냐고 물었다. 남악회양은 닦아 증득할 수는 있으나, 더럽힐 수는 없다고 하였다. 혜능은 더럽힐 수 없는 이유는 부처님이 염려하시어 보호하고 있는 덕분이라며, 그것은 너와 내가 똑같다고 했다. 여기서 남악회양은 크게 깨우쳤다.[6]
이후 남악회양은 남악에 있는 반야사로 가서 법을 펼쳤다. 여기서 마조도일에게 법을 물려주었다.[7]
南嶽 懷讓(677~744)선사는 육조 혜능대사가 조계에 들어간 儀鳳 2년 4월8일에 금주의 안강현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杜氏이며 이름은 光奇다.
‘최승륜’이란 회양 선사의 탑호다.
南嶽 懷讓(677~744)선사는 육조 혜능대사가 조계에 들어간 儀鳳 2년 4월8일에 금주의 안강현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杜氏이며 이름은 光奇다. 15세때옥천사 弘景律師한테 출가하여 구족계를 받은 뒤 율장을 배웠다고 전해진다. 소년 회양이 수계한 홍경율사는 `佛祖統紀'와 `佛通緣起'에 전하는 바에의하면 남산율사의 친수제자이며 천태의 장안대사를 따라 천태종을 배웠고감진화상에게 구족계를 받은 사람이다.소년기를 보낸 청년 회양은 어느날 일대의문을 품게 된다. 계율을 배웠으나 아직도 참다운 진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여긴 회양은 `출가라는 것은 무위법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지 극락이나 인간의 승자가 되고자 함은 아니다'라는데 생각이 미친다. 회양의 고매한 뜻을 알고 친구 탄연스님이 숭산의혜안에게로 가라고 권했다.혜안선사의 법을 배운 회양은
다시 조계로 가서 육조 혜능대사를 참배한다. 혜능이 물었다."어디에서 왔는가?""숭산에서 왔습니다.""어떤 물건이 여기에 왔느냐?"이에 회양은 아무 말이 없었다.
그리곤 혜능대사의 곁에서 8년을 보낸 후홀연히 깨친바 있어 혜능대사에게 이렇게 고한다."설사 한 물건이라 해도 맞지 않습니다.""한물건이라 해도 맞지 않는다 했는데 그것을 닦아서 증득할 수 있는가?""닦아 증득하는 일은 있겠으나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더럽힐 수 없는 것이 부처님께서 염려하여 보호하시는 바니, 그대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회양은 혜능의 곁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
회양은 혜능의 곁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 남악으로 가 반야사에 주석했다.이때 훗날 그의 상수제자가 된 馬祖 道一을 깨친 일화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