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민철(1986년 11월 7일 ~ )은 전 KBO 리그 연천 미라클의 투수이다. 금유성으로 개명했다가 다시 원래 이름으로 개명한 특이한 케이스이다.[1]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를 받아 입단하였다.[2] 주로 중간 계투와 선발을 오고 가는 스윙맨 역할을 했다[3]. 2009년에 7승(4선발) 2패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선발 등판해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지만 확실한 선발 투수로 자리잡지 못했고 2009년 12월 30일에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이현승을 중심으로 한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했다.
트레이드 후 당시 구단주였던 이장석의 지시 아래 그가 1선발로 기용되며 선발 수업을 받았다.[4] 2010년 3월 27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개막전 선발 승을 기록했다.[5] 그리고 2010년 4월 18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개인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장원삼, 마일영이 트레이드로 이적해 그는 팀의 중요한 좌완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로 트레이드된 후 부진에 빠진 이현승과 달리 자신의 자리를 잡은 그는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시즌 초 팀 마운드의 감초같은 역할을 했으나 처음으로 맞이한 풀 타임 시즌에 익숙하지 않아 그 해 7월 부진에 빠져 2군에 내려갔다.[6] 오랫동안 2군에 있다가 시즌 막판에 1군에 복귀해 2010년 6승 11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를 목표로 했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마감했다.[7] 2011년 11월 17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소[8]했다. 2013년 11월 16일 소집 해제와 동시에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다. 2015년 8월 10일 삼성전에서 5.2이닝 무실점으로 1년 2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9]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하였다.[10] 2018년 3월 28일 SK전에서 이적 후 첫 선발 승을 기록했다.[11] 2020년 8월 13일에 방출됐다.[12]
2021년에 입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