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충류(貝蟲類, 라틴어: Ostracoda)는 분류학상의 동물 구분 중 하나로, 갑각류에 속한다. 패충류는 패형류(貝形類) 또는 개형류(介形類)라고도 한다. 겉모습은 지각류(물벼룩류)와 유사하지만, 부속지를 감싸고 있는 배갑(Valve 혹은 Carapace)이라고 불리는 석회질의 껍질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지는 제 1촉각(Antennula), 제 2촉각(Antenna), Md(Mandibula), Mxl(Maxillula), First Thoracopod, Second Thoracopod, Third Thoracopod, 성기(Copulatory Organ)으로 총 8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컷의 성기는 (Hemipenis), 암컷의 성기는(Genital field)라고 불린다. 패충류는 주로 배갑의 형태에 따라 기초적인 분류가 가능하며, 상위 단계의 분류를 하기 위해서는 해부가 필수적이다. 해부를 통해 종(species) 수준의 동정이 가능하다. 부유성(Plankton)과 저서성(Benthos) 패충류로 구분되며, 해수, 담수, 기수역, 비온 후의 고인물 등등 환경조건이 맞으면 부화(Hatching)를 한다. 패충류는 화석종과 현생종으로 구분되며, 현생종의 경우 약 8천여 종이 보고가 되어있고, 화석종은 약 5만여 종이 보고가 되어있다. 국내는 2016년 기준으로 약 75종이 보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