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외환 보유고가 안정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에 캄보디아의 국제 수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주로 쌀, 고무, 옥수수 등 농산물을 수출하였으며 농산물 수출에서 경공업으로 제품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말부터 중앙계획경제 확립을 목적으로 한 개혁이 시작되었고, 이때 확립된 개혁은 1990년 말까지 이어졌다.[1]
캄보디아는 전체 80%의 인구가 농업에 종사한다. 쌀농사가 가장 그 비중이 높으며 가축업, 어업, 산림업 순서이다. 캄보디아 농업의 저해 요인은 관개 시설과 영농 기술의 열악함, 유통 구조의 부재, 오랜 내전으로 인해 경작지에 지뢰가 있는 등의 요인을 들 수 있다. 캄보디아의 제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작으나 섬유업과 캄보디아의 전략 사업인 봉제업은 현재 130개 기업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으며 그 중 봉제업의 규모가 가장 크다.[1] 민간 저축률이 매우 낮아 자체의 투자 유도가 불가능하여 해외의 원조와 외국 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또한 잦은 내전으로 인해 자국 화폐인 캄보디아 리엘의 가치와 신뢰도가 떨어져 미국 달러가 더 많이 유통되고 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