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동학대 암매장 사건(淸州兒童虐待暗埋葬事件)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대한민국의 충청북도청주시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망 사건으로 당시 피해자 4살난 "안승아"양이 친모에 의해 상습적인 학대로 사망하자,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인면수심의 아동학대 사건이다.[1]
사건의 발단
2011년 12월, 당시 안 양은 아동보호시설에 전전하다 4살 때 가정에 돌아온 뒤, 2011년 12월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모에 의해 욕조에 감금, 물고문과 학대를 당한 뒤 목숨을 잃었다.[2] 이 사실을 알게 된 친모와 계부는 진천에 한 야산에 암매장하고 여러차례 아파트를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은 취학할 나이가 됐는데도 미취학한 아동이 있다는 학교 측의 연락을 받은 동주민센터 직원이 안씨 부부의 진술과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제보하면서 드러났다. 이 사건이 알려진 뒤 5년만에 계부는 경찰에 체포되었고, 친모는 경찰수사가 시작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3]
수사 결과
경찰의 수사결과, 아직 안양의 시신을 찾지 못하였으며, 수습이 어려워지자 계부에게 심리수사와 정황증거를 토대로 구속수사를 진행하고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