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기 재판(영어: show trial)은 사법 기관에서 이미 피고인의 유죄와 무죄를 확정한 뒤 진행하는 공개 재판이다. 실제 제판의 유일한 목표는 피고인에 대한 비난과 평결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것이므로 다른 반체제 인사들이나 위반자들에게 인상적인 사례이자 경고를 하는 역할로 작용한다.[2]
쇼 재판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성향보다는 보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선전 목적으로도 이루어진다.[3] 보호받는 계층이나 특성을 근거로 개인을 대상으로 한 쇼 재판은 정치적 박해 중 하나이며, '쇼 재판'이라는 용어는 1928년에 처음 사용되었다.[4]
Balázs Szalontai, Show trials. In: Ruud van Dijk et al. (eds.), Encyclopedia of the Cold War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2008), pp. 783–786. Downloadable at academia.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