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 서부의 브리젠에서 출생하여 취리히, 베를린, 뷔르츠부르크의 각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오스트발트의 조수가 되고 뒤에 괴팅겐, 베를린 대학 교수와 물리학회 회장, 국립 도량형 검사소장 등을 겸임하였다. 그는 물리 화학의 창시자이고, 산화 환원 반응과 반응 속도, 화학 평형, 액정 등을 연구하고 유도율의 측정, 낮은 온도일 때의 비열의 측정 등을 실험하여 성공하였다. 1906년열역학 제3법칙이라 불리는 네른스트 열 정리를 만드는 등 열화학에 많은 업적을 남기고 1920년노벨 화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