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고르디요 바스케스(스페인어: Rafael Gordillo Vázquez, 1957년 2월 24일,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알멘드랄레호 ~)는 스페인의 전 축구 선수이다. 매우 공격적인 좌측 수비수로, 수비수와 미드필더로 효율적인 선수로, 독특하게 꼭 양말을 내려 신고 경기를 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그는 베티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개인적인 면과 또 선수단의 성과적인 면에서 모두 성공적이었고, 428번의 라 리가 경기에 출전해 16시즌 넘는 기간에 38골을 기록하였다. 그는 후자의 구단 소속으로 5번의 리그를 포함해 10번의 주요 대회 우승을 거두었다.
고르디요는 80년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로, 국가대표팀 경기에 거의 80번 가까이 출전하였고, 자국 대표 선수단 일원으로 5번의 국제 대회에 참가하였다.
베티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9년을 활약한 고르디요는 2군 소속으로 합한 것까지 포함해 12년을 활약했고, 1979-80 시즌에는 올해의 국내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3] 300번에 가까운 공식 경기에 출장한 고르디요는 1985-86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4] 1년차에 쾰른과의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려 UEFA컵우승에 일조하였고,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며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와 처음 4년 동안 위력적인 좌측 진영을 형성하였다. 바야돌리드와의 1989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1-0 결승골의 주인공 또한 고르디요였다.[5]
1992년, 35세가 된 고르디요는 친정 베티스로 복귀해 2년차에 소속 구단의 1부 리그 복귀에 일조했고, 말년을 인근 2부 리그 소속 에시하에서 보냈다. 후자의 소속으로 훗날 단장이 되기도 했다.[6]
이후 10년 가까이, 고르디요는 베티스로 복귀해 구단의 행정 업무를 맡았다.[7] 2010년 12월 13일, 그는 구단 회장으로 선출되었다.[8]
국가대표팀 경력
고르디요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딱 10년 동안 75번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였다. 그가 출전한 첫 국가대표팀 경기는 1978년 3월 29일, 히혼에서 3-0으로 이긴 노르웨이와의 친선경기였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