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는 2002년 1월 2002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루이스 판 할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다시 맡아 UEFA 유로 2004 예선전을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그룹 예선에서 체코의 뒤를 이어 2위를 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1차전에서 예상치 못하게 1-0으로 패배하면서 언론에게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결국 2차전에서 6대 1로 대승하면서 본선에 진출하였지만 국가대표 중 몇몇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거절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곧 아드보카트에 대한 신뢰는 회복되어 그는 대회동안 감독직을 유지하였다.
UEFA 유로 2004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이끌었지만, 네덜란드 언론은 그에 대해 비판적이었다.[출처 필요] 팀이 준결승전에서 지리멸렬한 경기 끝에 포르투갈에 2-1로 지고 말았다. 팀 내부에서도 그의 전술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있었다.[출처 필요] 특히 1회전 토너먼트 체코와의 두 번째 경기의 패배에 대해서는 2-0으로 여유있게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아드보카트는 대회 동안 많은 기여를 한 아르연 로번 대신에 노쇠한 파울 보스펠트를 미드필드에 기용하여 패배를 자초하였다고 비난을 받았다. 나중에 열광적인 축구팬으로부터 살인협박까지 받게 되자 2004년7월 6일 감독직을 사임하였다. 이후 독일 클럽팀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맡지만 6개월이 안 된 2005년4월 18일 다시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한민국
2005년 7월 아랍에미리트의 감독을 맡게 되지만, 요하네스 본프레러 전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던 대한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아 두 달 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게 되었다. 이 사건을 두고 비도덕적이라는 비난이 있었지만, 언제든지 자리를 옮길 수 있도록 한 계약내용이 공개되면서 별 탈 없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지도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고 G조 조별 예선에 나서 토고에 2:1 승리, 프랑스에 1:1 무승부, 스위스에 0:2 패배를 기록하면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사실 코엘류, 본프레레 등 계속적인 감독 경질로 뒤늦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사령탑이 된 탓에 아드보카트는 자신의 전술을 제대로 적용해보지도 못한 채 월드컵에 출전해야 하였다. 4년 후에는 허정무가 자신이 하지 못했던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루게 된다.
감독을 맡았지만 결국 아드보카트 감독은 세르비아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통과의 임무를 띠고 지난 7월 지휘봉을 잡았지만 4경기를 치르면서 1승2무1패의 신통치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1월에 사퇴를 했다.
선덜랜드 AFC
성적 부진으로 거스 포옛 감독을 경질 시키고 아드보카트가 2015년 3월17일자로 감독 선임이 되었다. 남은 경기들에서 선전하여 극적으로 선덜랜드를 잔류시켰다. 2015년 5월 28일 은퇴를 선언했지만, 보드진의 설득으로 계약을 1년 연장했다. 하지만 15/16 시즌 초에 성적 부진으로 2015년 10월 5일에 사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