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는 시티 그라운드에서의 첫 시즌에 성공하였으며, 잉글랜드의 스탠 콜리모어 (Stan Collymore) 와 콤비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1994-95 시즌을 3위로 마치고, 팀의 UEFA컵 본선 진출에 공헌하였다. 그의 파트너 콜리모어는 1995년 여름 리버풀로 이적하였으나, 로이는 노팅엄 포리스트는 잔류해 1995-96 시즌 팀의 UEFA컵 8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1996-97 시즌 부상의 영향으로 출장 기회가 제한되었고, 노팅엄 포리스트의 강등이 결정된 후인 1997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BSC 베를린으로 이적하였다. 헤르타 베를린에서 세 시즌을 보낸 후, 2000년네덜란드로 돌아와 NAC 브레다에 이적하였고, NAC 브레다와의 계약이 만료된 2002년에 선수 생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