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고속버스터미널은 경상남도창원시마산회원구내서읍 중리 751-1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버스터미널이다. 고속버스 전산망상의 터미널 번호는 706이다.
개요
2004년8월 28일에 내서 분기점의 나들목이 개통하면서[1]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들이 이 나들목으로 운행하자 내서읍 및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마산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 다시 내서를 지나는 불편이 발생했다. 그러자 건설교통부에서 내서 나들목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들에 대해서 이 곳에 정차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변경을 인가하고 운임은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동일하게 받도록 했다.[2] 그리고 당시 마산시에서 매표소와 정류소를 설치해 2005년9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3]
개설될 당시 명칭은 내서고속버스정류장이었으며, 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남쪽 주차장 쪽에 설치되었다. 운영 당시 이용객은 주중에 약 60여명에서 주말에 약 100여명 정도였는데, 추석을 앞두고 있어 성급하게 개설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처음 개설될 당시 시내버스정류장 같은 시설과 컨테이너로 된 매표소가 전부였고, 교통표지판 하나 없는데다가 근처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시내버스 정류장은 동신2차아파트 정류장이고 여기서 약 5~10분은 걸어가야 한다는 등의 불만이 제기되었다.[4] 이후 창원시에서 여객자동차터미널 환경정비와 운영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이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내서 분기점 요금소 바로 옆 66m2 부지에 매표실, 대기실, 화장실 등과 6면의 주차시설을 갖춘 터미널 건물을 건설해 2011년11월 2일에 준공하였다. 이 때부터 이 곳 명칭은 내서고속버스터미널이 되었다.[5] 그러나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일부 차량의 무정차 문제, 터미널 건물 근처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무단횡단하는 문제 등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창원시에서는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책을 모색중이라고 밝혔으며[6], 그 중 하나로 호계리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터미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광려천에 인도교 설치공사에 착수했으며 2015년 1월에 완공 예정이다.[7] 현재 운영은 동양고속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8]
운행 노선
진해착발로 운행하는 대구행, 동서울행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며, 약 5~10분 뒤에 이 곳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