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2월 27일에 출시되었다. 당초 스포티지의 후속 차종으로 개발되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스포티지의 상급 차종으로 출시되었다.[1] 익스테리어에서는 볼륨 있는 높은 후드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하이테크형 헤드 램프 및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하여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인테리어에서는 자외선 차단 글래스, 워셔액 부족 경고등, 속도 감응식 파워 스티어링, 운전석 8 방향 파워&히팅 시트, 6장 CD 체인저, 터치 스크린 AV 시스템, 음성 경보 시스템 등을 적용하여 세련된 세단의 이미지를 추구하였다. 핸즈프리 통화 스위치와 마이크를 스티어링 휠 안쪽에 설치해서 조작성을 높였다. 쏘렌토에 적용된 2.5L A WGT 커먼레일 디젤 엔진은 145마력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4.5초이다.[2] 흡음제 등을 대거 적용하여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같은 해 9월에는 V6 3.5L 시그마 MPI 가솔린 엔진이 추가된 2003년형이 나왔다. 2003년7월 15일에 미국의 NHTSA가 실시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였고[3] 같은 해 12월 12일부터 판매된 2004년형에는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2.5L A WGT 디젤 엔진에 한하여 수동 겸용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2005년2월부터는 174마력 2.5L A VGT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1세대 쏘렌토는 역대 쏘렌토 중 유일하게 후륜구동 기반이며,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A 엔진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된 승용 차종이다. 그 이후 A 엔진은 후륜구동 기반 상용차량에만 사용 중이다.
2006년4월 3일에 출시되었다. 기존 쏘렌토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에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아웃 사이드 미러에 LED 리피터를 적용했고, 4륜구동에만 적용하던 2.5L A VGT 디젤 엔진을 후륜구동에도 확대 적용했다. 새로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시켰고, 엔진 룸과 차 바닥 등에 흡음재와 절연 패드를 추가해 정숙성도 높였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등도 신규 적용되었다. 레그룸을 기존 860mm에서 890mm로 30mm 늘려서 실내 공간을 넓혔고, 3열 시트 쿠션부를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AV 기능과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차량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모젠 250과 독립 제어 풀 오토 에어컨, 후방 경보 장치, MP3 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새로 적용되었다.[4]2007년4월 6일에는 7인승보다 가격이 저렴한 5인승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5]
라인업
구분
2.5L 디젤
뉴 쏘렌토
LX 고급형 LX 최고급형 TLX 고급형 TLX 최고급형 리미티드 프리미엄
구분
2.5L A WGT 2WD
2.5L A WGT 4WD
2.5L A VGT 2WD
2.5L A VGT 4WD(수동 5단)
2.5L A VGT 4WD(자동 5단)
전장 (mm)
4,590
전폭 (mm)
1,885
전고 (mm)
1,725 1,805(루프랙 적용시)
축거 (mm)
2,710
윤거 (전, mm)
1,580
윤거 (후, mm)
1,580
승차 정원
5명 7명
변속기
수동 5단 자동 5단
자동 5단
수동 5단
자동 5단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5링크 코일 스프링
구동 형식
후륜 구동
4륜 구동
후륜 구동
4륜 구동
엔진 형식
D4CB
연료
디젤
배기량 (cc)
2,497
최고 출력 (ps/rpm)
145/3,800
174/3,800 (이후 178/3,800으로 변경)
174/3,800
174/3,800 (이후 178/3,800으로 변경)
최대 토크 (kg*m/rpm)
36.0/2,000
41.0/2,000
최고 속도 (km/h)
-
180
연료 탱크 용량 (L)
72
요소수 탱크 용량 (L)
—
공차 중량 (kg)
1,960(수동 5단)/ 1,975(자동 5단)
2,045(수동 5단)/ 2,060(자동 5단)
1,985(자동 5단) (이후 1,942(5인승 자동 5단)/ 1,985(7인승 자동 5단)로 변경)
2,017(5인승 수동 5단)/ 2,052(7인승 수동 5단)
2,105(자동 5단) (이후 2,038(5인승 자동 5단)/ 2,068(7인승 자동 5단)로 변경)
2009년4월 2일에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됨과 동시에 출시되었다. R 엔진이 최초로 적용된 차종으로, 프레임 바디가 적용되었던 1세대와는 달리 모노코크 바디로 탈바꿈하였다. 또한 플랫폼도 전륜구동 기반으로 변경됐다. 처음에는 2.2L R VGT 디젤 엔진, 2.4L 세타 Ⅱ MPI 가솔린 엔진, 2.7L 뮤 LPI 엔진만 있었으나, 같은 해 6월에 2.0L R VGT 디젤 엔진이 추가되었다. 내수용에는 모든 엔진에 미션 오일을 교환할 필요가 없는 6단 자동변속기만 적용되었고 1세대에 있었던 수동변속기는 수요량이 적어 내수판매는 중단하고 수출용에만 적용되었다. 서브 네임인 R은 혁명을 뜻하는 영어 단어 revolution에서 따온 것이며 , 그후에 스포티지도 r을 사용했다. 편안함(relaxation)의 의미를 담기도 한다.[6] 차체 자세 제어 장치와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2010년12월 10일에는 모든 트림에 1열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2010년 한 해 동안 기아자동차의 단일 차종으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연간 누적 판매가 10만 대를 돌파하였다.[7]2011년7월 8일에는 미국조지아주 현지 공장에서의 생산량이 30만 대를 돌파하였다.[8]
2012년7월 10일에 출시되었다. 페이스 리프트를 거쳐 K7(전기형)과 비슷한 형상의 새로 디자인된 리어 램프가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생겼고, 후측방 경보 시스템, 7인치 컬러 TFT-LCD 패널 내장 슈퍼비전 클러스터, 기아자동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 시스템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페이스 리프트 차종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플랫폼이 바뀌었는데,[9]현대 싼타페(2세대)의 플랫폼에서 현대 싼타페(3세대)의 플랫폼으로 바뀌었다. 전륜구동만 있던 2.0L R VGT 디젤 엔진에는 4륜구동이 추가되었다. 아울러 2.0L R VGT 디젤 엔진 장착 트림 중 리미티드와 리미티드 스페셜을 제외한 LX와 TLX, TLX 스페셜은 기본 5인승에 3열 시트(7인승)를 옵션으로 마련했다. 2013년6월 3일에는 LED 리어 램프, 인조 가죽 시트, 풀 오토 에어컨,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이 기본 적용되고,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루미늄 휠이 추가된 2014년형이 선보였다. 17인치휠은 K8, K7과 동일함
2014년8월 28일에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산 SUV 최초로 유로 6 규제를 달성했고, 모든 트림에 고급형 ISG 시스템이 달렸다. 전장과 축거가 각각 95mm, 80mm 늘었고, 트렁크 공간은 동급 최고 수준인 605L(7인승, 3열 시트 폴딩 기준)이다. 2열 시트는 4:2:4 분할 폴딩이 가능하도록 해 긴 화물 적재시에도 여유로운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트렁크 쪽에서 간단한 레버 조작을 통해 2열 시트를 접어주는 리모트 폴딩 기능이 적용되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전방 추돌 경보 장치를 비롯해 어라운드 뷰 시스템과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 등이 적용되었다.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이 기존의 24%에서 55%로 확대되어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높였고, 구조용 접착제 역시 기존의 60m에서 134m로 확대되었다. 차체 측면부 핫 스탬핑 공법이 적용되고, 차체 주요 부위의 연결부를 강화해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을 향상시켰다. 2015년8월 3일부터 판매된 2016년형은 모든 트림에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신규 적용되고, LED 안개등, 조수석 워크인 디바이스, 패들 시프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더해졌다. 2017년3월 9일에는 2.0L 세타 Ⅱ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이 더해졌다.
2017년7월 20일에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더 뉴 쏘렌토가 출시되었다. 최적화를 거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여 민첩하면서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인테리어에는 브릭 브라운 컬러가 신규 적용되었고, 4 스포크 타입 반펀칭 스티어링 휠, 고급형 기어 노브,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등 섬세한 디테일이 추가되었다.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이 신규 안전 사양으로 적용되었고, 운전자 주의 경고,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등도 추가되었다. 2.0L 세타 Ⅱ GDI 터보 엔진과 2.2L R VGT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기존의 6단 자동변속기를 대체하였다.
2018년4월 26일에 2019년형으로 출시되면서 더 마스터라는 서브 네임이 붙었다. 디자인의 변화는 전혀 없으나, 요소수를 이용한 선택적 촉매 저감 장치 시스템을 적용되어 연료 주입구의 형태가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바뀌었다. 2.0L R VGT 엔진에도 8단 자동변속기가 확대 적용되었고,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카카오 아이 등의 편의 사양이 신규 적용되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전방 충돌 경고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2019년1월 28일에는 2020년형이 선보였다. 2020년형은 새로운 디자인의 다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신규 19형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 휠, 속도 조절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테일게이트가 신규 적용되었고, 2.0L R VGT 엔진과 2.2L R VGT 엔진이 장착된 모든 트림에 차로 이탈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가 기본 적용되었다.
올 뉴 쏘렌토와 페이스 리프트를 거친 더 뉴 쏘렌토에서 에어컨을 작동하면 히터나 에어컨 같은 공조시설 내부 구성 장치인 열 교환기(에바 포레이터)에서 가동되는 과정 중 표면에 처리된 코팅 물질이 산화하면서 만들어지는 에바 가루가 에어 벤트를 통하여 내부로 분출되어 대쉬보드와 시트 같은 차량 내부에 묻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에바 가루는 수산화 알루미늄 물질로, 미세 먼지와 같은 작은 입자로 인체 기관지에 다량 침투하면 치매 유발, 호흡기 관련 질환이나 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기아자동차는 국토교통부에서 무상 수리 하라는 지침에 따라 2014년8월부터 2017년2월까지 생산된 차량에 한하여 에바 포레이터를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 하지만 새로 교환되는 에바 포레이터 역시 개선된 제품인지는 확인 불가이고, 개선된 제품에서도 에바 가루가 나온다는 불만이 동호회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에바 가루 논란은 기아 쏘렌토뿐 아니라 현대 그랜저,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 다른 차종에서도 생기고 있다.
2020년2월에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었고, 동년 3월 17일에 출시했다.[10]외관은 K5에 적용된 타이거 노즈 그릴, 텔루라이드와 유사한 버티컬 타입의 리어램프로 정제된 강렬함을 표현했으며, 대형 SUV 수준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안전사양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로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파워트레인은 230마력 1,6리터 감마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스마트스트림 6단 자동변속기, 2.2리터 스마트스트림 디젤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각각 맞물린다. 5인승과 6인승, 7인승 3가지 시트배열이 준비되었으며,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기아 페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적용되었다.
감마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이 모두 나오며, 대한민국산 가솔린 하이브리드 SUV로는 최초로 4륜구동이 달린다. 감마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전륜구동 모델은 사전계약 도중 연비 인증 문제가 발생하여 잠시 계약이 중단되었다가, 7월 9일에 최고급 트림 그레비티와 레드 색상이 추가되어 계약이 재개되었다. 2종 저공해차로 최종 인증되어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신, 공영주차장 할인은 가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내ㆍ외장 디자인이 크게 변경됐다.[12] 외관 전면부는 픽셀 패턴의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 입체적인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형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을 추가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