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타락에서 맞서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영국의 신부 존 위클리프나 그에게서 영향을 받은 모라비아 교회의 얀 후스의 후스파 및 칼뱅주의의 정신을 이어받은 개혁운동의 일파이며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논박이 도화선이 되어 발생한 종교 개혁이래로 보편교회의 역사성을 계승하였다고 주장하는 유럽대륙(주로 네덜란드)을 기반으로 하는 개신교회이다. 종교 개혁을 거부한 로마 가톨릭교회와 종교 개혁으로 발생하였으나 비규범적인 부분(Adiaphora)를 그대로 유지한 루터교와는 일정한 선을 긋고 있다. 신학적으로 칼뱅주의를 표방한다. 종교개혁이 진행되면서 빠른 시간 안에 유럽 각지에서 초대교회의 신앙과 성경의 가르침대로 교회를 회복하자는 칼뱅주의의 신학 사상을 받아들였고, 칼뱅주의는 개혁교회의 주류 신학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도 칼뱅주의는 종교개혁 이전의 정통 교부들의 신학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종교개혁시기에 본격화된 정통신학의 전통들 중 하나임을 강조하여, 장로교 신학자들은 개혁주의라고 부른다.
이렇게 하여 수립된 개혁주의 신앙전통을 지금까지 존중하는 교회들은 거리상의 이유로 지역에 따라 나뉘어 발전하였는데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는 장로교로, 유럽대륙에서는 개혁교회로 발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