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운송그룹은 대원여객을 모태로 하고 버스 운송사업을 주로 하는 대한민국 내 최대 육상 운송 회사이다.
서울시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고속버스·공항버스·농어촌·시내버스·시외버스 및 전세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크다[1]. 과거 경기대원그룹(京畿大元그룹)이라고도 칭하였으나, 현재 이 명칭은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창립자
창립자는 권영우, 허명회 회장이다.
그룹 창립의 모태는 대원여객이며 창립자는 허명회 회장이다.
또한 경영상 동반자인 故 권영우는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창립자이다. 또한, 많은 학교법인[2]을 경영해 왔다.
특징
차량 관련
차량 도색 관련
이 회사의 고속버스·공항버스·시외버스·전세버스는 모두 보라색 그라데이션 도색을 하고 있다. 지금은 시내버스 계열사, M버스(국토교통부의 광역급행버스 도색), 굿모닝 급행버스(굿모닝 급행버스 전용 도색)를 제외하고는 전부 보라색 그라데이션 도색을 하고 있다.
KD운송그룹의 모든 차량은 대원관광의 금강산 관광 사업문제로 반입된 현대자동차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에어로 익스프레스 하이클래스[3], 2014년에 요소수 수급 문제, 2015년 자일대우버스 파업으로 인해 반입한 유니버스 스페이스 엘레강스 폴딩, 2018년 성남시 ~ 인천국제공항 간 공항버스 노선의 서비스 증진을 위한 현대 뉴 프리미엄 유니버스 익스프레스 노블, 대원운수, 경기상운, 평안운수, 경기버스의 현대 카운티[4] 차량을 제외하면 모든 차량은 자일대우버스로만 반입함으로써 차량 부품의 공용화, 운전기사 운전교육 통일화를 통한 유지비 절감효과를 가지고 있다.[5] 그러나 타 회사, 또는 타 회사의 노선을 인수하여 넘어온 중고 현대자동차의 차량도 다수 있었고 과거엔 무조건 대폐차하였으나, 현재엔 보조금 및 내구연한 관련 문제로 인해, 그대로 운행중이며, 내구연한이 만료되면 자일대우버스로 대폐차 진행되고 있다. 한 때 요소수 수급 등에 문제가 생기면서 현대자동차 차량을 자체 구매하였으며, 근래에 와서는, 동부고속, 아성천마고속, 천일여객그룹, 코리아와이드진안, 태화상운 등지에서 가져온 중고 기아자동차 버스도 들어와 운행중이다. 과거에는 엑싱공조의 에어컨을 장착하였으나 엑싱공조 부도 이후 주로 두원공조의 에어컨을 많이 찾으며, KD운송그룹 소속이라는 표시로 미국 알코아 사의 알코아(Alcoa) 휠을 사용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대만의 FCT사의 FCT휠도 사용한다.
2005년부터 KD운송그룹 계열 전 시내버스에서는 부품의 통일화, 그룹 이미지 상승 효과 및 승객의 사고 방지를 위해서 목 받침이 기본 적용된 좌석 옵션을 기본으로 적용한다.[6] 그러나 경기고속, 대원고속 소속의 광주시내버스, 이천시내버스, 여주시내버스 등에서 운행하는 중형버스[7]와 저상버스, 대원여객, 대원교통에서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메트로버스 지분 출자시 반입된 차량[8], 자체적으로 반입한 소형버스인 자일대우 레스타와 현대 카운티 차량의 경우 다른 시내버스들과 달리 좌석 옵션으로 반입하지 않고 있다.
이 버스는 1993년오리역과 광화문역을 연결하면서 타 도로인 분당내곡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는 다른 좌석버스와 달리, 수도권직행좌석버스 최초로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이 개통되었다. 또한 서울특별시 차적의 좌석버스보다 300원이 저렴하면서 이동공중전화와 TV 수상기가 설치된 고속버스와 맞먹는 고급 차량을 사용하여 승객의 호응이 높아 130여 대에 이르는 대한민국 내 최다 차량 보유 시내버스 노선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었다.
물론 45-2번 (현 9401번) 버스, 6006번 (현 9404번) 버스, 736-1번 (현 9408번) 버스, 7007번 (구 9409번, 9401B번) 버스 등이 개통하면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되었으나, 광주시내버스 1005-1번에 최초로 도입한 차량을 다른 경기도 신도시 지역에 투입함으로써 KD운송그룹 사세 확장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 버스는 광교신도시와 안양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남여객으로부터 1995년에 양수받아 대원고속에서 운행중인 노선이다. 이로 인해 당시 수원시 ~ 안양시를 잇던 노선을 보유한 수원여객에서는 기존 영통동 ~ 안양역 간의 64번과 비슷한 노선으로 63번을 신설해 운행하였다.
그 후 이 노선이 장거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대원고속에서 60대의 차량을 집중 투입해 배차간격이 30초~3분 정도로 줄어드는 일명 "빗자루 배차"를 하기도 하였다.[11] 이러한 배차간격으로 인해 수원여객은 수원시내버스 63-1번이 신설하고 63번은 이목동으로 단축[12], 64번은 동탄신도시 ~ 안양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개통하였다.
한때 노선이 같은 650번을 신설해 분할 운행하였고 금정역 ~ 광교신도시를 운행하다 2011년9월 1일에 폐선하였다. 그리고 정자, 천천지구 주민들의 요청으로 65-1을 개설하려 했으나, 수원시청의 반대로 무산되었다.[13]
현재 이 노선은 2010년 12월 부로 차고지 이전으로 인해 광교신도시로 연장되었으며, 현재는 수원시 ~ 안양시 간의 대표노선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 8월부터 저상버스를 투입·운행하였으나, 저상버스들은 60번으로 보내지고 그 자리를 구형 차량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5년들어 서서히 구형차량이 대폐차되어가고 있다.
광주시내버스 1113번 관련
이 버스는 광주시와 강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1005-1번보다 먼저 신설되었다.[14] 그리고 2000년대 초에 에버랜드로 연장되었다. KD운송그룹의 최초 직행좌석버스 노선인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
서울시내버스 106번 관련
이 버스는 의정부와 서울을 잇던 미군수송버스가 전신으로, 1970년 4월 1일 대개편 때 13번으로 번호가 변경되었다. 그러나 잦은 고장과 요금 동결, 경쟁 등으로 인해 무리가 있던 한진버스가 당시 경기여객 신설동 영업소장이던 허명회에게 노선 인수를 제의했고, 이를 받아들인 허명회가 1972년 1월 24일, 이 버스를 운행하던 한진버스를 인수해 대원여객으로 출범시켰다. 이 버스는 KD운송그룹의 최초 노선이라고 한다. 2004년 서울시내버스 체계 개편으로 인해 106번으로 번호가 변경되었다.
근무 조건 및 복지 수준이 뛰어나며 KD운송그룹 계열사의 차량비율만 해도 전국 시내.시외 등록버스의 15%정도로 대한민국에 등록된 버스 10대중 평균 1.5대 정도가 KD운송그룹 소속 버스다. 또한 가정중심의 기업으로 각종 가정중심의 행사 및 매달 허명회 회장의 주관으로 생일파티를 실시하는 등의 각종 행사가 많다.[19]
컨소시엄 출자 관련문제
2004년 서울특별시 버스 개편 때 메트로버스 컨소시엄에 지분을 대원교통이 직접 나서서 출자하였으며 원래는 출자 당시에 지주회사인 경기고속이 나서서 출자할 수도 있었으나 경기도 소속 버스회사가 서울특별시 주간선버스 업체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대원교통이 지분을 허명회 회장의 지시를 받아서 보유 지분을 직접 나서서 출자하였다. 하지만 두 회사가 모두 출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주주가 되지를 못하였으며, 최대 주주로는 현재는 북부운수가 자리 잡고 있다.
차량 부문 사업부
KD 오토리사이클링
KD 오토리사이클링은 KD운송그룹에서 내구연한이 다 된 차량을 폐차시킬 때 이곳에서 폐차한다. 일부 차량 부품 및 시트, 창문, 손잡이, 봉, 하차벨, 안전벨트 등은 재활용되며, 다른 자재는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태가 좋은 차들은 폐차하지 않고 해외로 수출하기도 한다.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에 있다.[20]
KD 오토텍
각 회사별로 정비소가 있듯이 KD운송그룹도 경기도광주시 광주차고지내에 위치한 자체 정비공장인 KD오토텍을 보유하고 있다. KD에서 대부분 대우버스만 반입해 대우버스를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대우버스 직영 정비공장으로 등록되어 있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이곳에서 정비한다. 포천시 내촌면에 차고지를 하나 더 마련하면서 제 2 정비공장까지 마련했다.
KD 에너지텍
KD운송그룹은 천연가스와 유류 등의 연료를 GS칼텍스로부터 직거래로 구매하여 각 영업소로 보내 자체적으로 소비한다. 또한 어느 회사에서도 갖추지 못한 저유소를 운영하여 자체적으로 유류를 보관한다.
KD 실크인쇄반
KD 실크인쇄반은 경기상운 산하로 차량에 부착되는 광고물, 노선도, 행선판 등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시내버스 행선판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에서 디자인을 납품받아서 인쇄하며, 시외버스, 고속버스 및 대원교통, 대원여객의 내부 노선도 일부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행선판을 인쇄한다.
직원복지.내부거래 사업부
KD운송그룹은 그룹 운영의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해결한다. 이에 따른 철저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여러 계열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KD 어패럴
KD 어패럴에서 생산되는 KD운송그룹 직원들이 입는 옷도 예사롭지 않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바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옷이다. 당시 그 이유가 허명회 회장의 생각이, 명품을 입어야 명품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자존심 강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허명회 회장의 5년간의 설득 끝에 13억원의 가격으로 KD운송그룹 소속 전 직원이 입는 근무복을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KD 푸드피아
KD 푸드피아는 KD 운송그룹 소속의 음식업 담당 업체로 전국 53개의 직영 식당을 보유하고 있으며 KD 운송그룹 직원들이 먹는 음식들, 식재료 들을 전부 이곳에서 생산한다. 이에 따른 대표적인 계열 공장 (업체)로는 KD 김치공장, KD 빵, 두부, 콩나물 공장등을 들 수 있다. 일부 식품은 푸드피아스토리를 통해 외부에 시판하기도 한다. 외부 시판은 푸드피아스토리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시판하고 일반적인 경로로는 시판하지 않는다.
KD 김치공장은 경기고속 이천대월영업소 부근에 허상준 사장이 부지를 구입하여 설립하였으며 KD 푸드피아의 계열 공장이다. 개업 당일 허명회 회장 및 아들 허상준 사장, 이천영업소 직원 및 이천시장 등이 참석하여 개업식을 열었다. 공장 내에는 자체 빵, 두부, 콩나물 공장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매년 15 kg씩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며, 직영 53개 식당으로 보내지기도 한다. 또한 푸드피아스토리를 통해서만 유일하게 외부 시판을 하기도 하며, 이 회사의 김치는 제조 할 때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인증까지 받았다.
KD운송그룹 소속의 모든 광역급행버스 (MBUS), 경기순환버스, 직행좌석버스, 공항버스 (수도권 출발)에는 T wifi zone이 설치되어 있으며, 일부 노선과 일부 차량에 한해 Olleh Wi-Fi zone이 설치되어있으나 최근에는 배터리 문제로 설치하지 않는다. 다만 광역급행버스 (MBUS)와 경기순환버스의 경우 공기청정기와 휴대폰충전기가 설치되어있다.
↑대원관광은 현대아산을 중심으로 하는 북한 진입 업체이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버스가 아니면 북한에는 절대로 들어올 수가 없는 것 때문에 현대자동차 버스를 반입했다.
↑자일대우버스에서는 소형버스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어쩔수 없이 현대자동차의 카운티 차량을 반입한다. 이는 KD운송그룹 사상 대원관광을 포함한 자체 반입한 현대자동차 버스에 해당된다. 그러나 2012년 현재 자일대우버스에서 레스타가 나오고 있다. KD운송그룹의 고집대로라면, 레스타를 반입하게 될 가능성이 크며 2016년진명여객 19번선에 레스타 차량을 반입하였다.
↑서울특별시 소속인 대원여객, 대원교통은 서울특별시와 협의를 거쳐 적용중인데 이는 서울특별시 규정상 지선버스 / 간선버스에는 광역버스에서 형간 전환 된 경우 광역버스에서 차량을 감차하여 타 노선에 증차하는 경우가 아닌 한 좌석형 차량의 투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KD운송그룹 같은 경우는 대원여객, 대원교통에서 좌석형 차량을 투입하기 위해 타 업체보다 세금을 더 내는 형식으로 서울특별시와 협정을 맺어 2+1 배열의 좌석형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그러나 2019년부터는 서울특별시에서 저상버스 투입 가능 노선에는 저상버스를 투입해야 한다는 규정이 신설되면서 저상버스를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