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전(프랑스어: Finale de la Coupe des confédérations 2003)은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축구 경기이다. 경기는 2003년 6월 29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렸고, 카메룬과 프랑스 간의 한판 승부였다. 프랑스는 97분에 터진 골든골로 1-0으로 승리하였다. 결승전 시작 전, 카메룬 선수단은 앞서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전 당시 심정지로 경기장에서 사망한 마르크비비앙 푀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성명과 출생일, 사망일이 수놓아진 유니폼을 착용하였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