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렸으며, 유일하게 잠실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이 치러지지 않은 시즌이다.
준플레이오프
삼성과 롯데의 84년 KS 이후 7년만의 격돌. 무승부로 인해 예정과 달리 4차전까지 열렸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예정보다 경기를 더 치르게 되었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이후 5전 3선승제로 바뀔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그 후로 무승부로 포스트시즌 경기수가 늘어나는 일은 2004년 한국시리즈에야 있었다.
승리 투수: 이태일패전 투수: 윤학길세이브: 김상엽 홈런: 삼성 – 김용철(6회 2점), 류중일(8회 2점), 장태수(8회 1점)
플레이오프
88년 PO 이후 3년 만에 삼성과 빙그레가 대결했고 4경기가 모두 완투승으로 끝났으며 만약 4차전까지 두 팀이 3승을 거두지 못하면 5차전을 잠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1] 빙그레가 3승 1패를 기록하여 지방 팀끼리의 잠실 홈경기는 3년 연속 무산됐는데 1988년에는 빙그레가 3승[2], 1989년에는 해태가 3승[3], 1990년에는 삼성이 3승을[4]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