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이 켄 (平井 堅 (ひらい けん) 히라이 겐[*], 1972년 1월 17일~)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OST 싱글 〈눈을 감고〉는 2004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싱글로[1], 베스트 앨범 《노래 바보》는 2006년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집계됐다[2].
오사카부에서 태어나 미에현에서 자라났다. 요코하마시립대학 상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자작 비디오를 제출해 당선한 것을 계기로 1993년에 소니레코드와 계약했다. 데뷔는 1995년. 데뷔 싱글 〈Precious Junk〉는 오리콘 최고 순위 50위로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 이후 눈에 띄는 히트곡 없이 지내다 2000년, 8번째 싱글인 〈낙원〉이 대히트.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한다. 히라이 켄이 자신의 싱글 최초로 콜라보한 가수는 일본판 이효리, 아무로 나미에다. 음악 외적으로는 서구적인 외모때문에 혼혈 논란이 많으며 동성애자들이 즐겨찾는 장소에서 여러번 목격된 이후 게이 논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