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주기율표(Extended periodic table)는 8주기 이상의 원소를 포함하는 주기율표로, 알려지거나 입증된 원소 이외의 가상 원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확장 주기율표에서 가장 원자번호가 높은 원소는 172번 운셉트븀(Usb)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원자번호가 높은 원소는 오가네손(118번)으로 18족 7주기이다. 확장 주기율표에서 118번 이후의 원소들은 체계적 원소 이름에 따라 임시로 명명된 상태이며 추후 실제로 발견된다면 이름이 변경된다. 확장 주기율표에서 118번 이후의 가상 원소들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원소 특성의 경향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 주기율표와 같은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추가 주기에는 각 주기마다 부분적으로 채워진 g-궤도를 가진 원소가 최소 18개 이상 포함된 g-구역이 추가로 계산되므로 이론 상 7주기보다 더 많은 원소가 포함된다. g-구역을 포함하는 8주기는 1969년 글렌 시보그(Glenn T. Seaborg)에 의해 제안되었다.
분류
119번부터 164번까지 8주기 원소, 165번부터 172번까지 9주기 원소로 분류한다. 둘을 합쳐 8주기로 분류하기도 한다. g와 f 오비탈이 차는 10주기 원소의 처음 부분을 에카슈퍼악티늄족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클레인 역설 때문에 원자번호가 173번보다 큰 원소가 존재할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1] 173번 원소(운셉트트륨)의 전자 배열은 컴퓨터로 계산된 적이 있으며, s-구역 원소는 아니지만 알칼리 금속과 유사한 성질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