뢴트게늄(←영어: roentgenium 런트제니움[*], 독일어: Roentgenium 뢴트게니움[*])은 화학 원소로 기호는 Rg(←라틴어: rœntgenium 로인트게니움[*]), 원자 번호는 111이다. 11족인 인공 원소로, 반감기가 가장 긴 동위 원소는 원자량이 280이고, 반감기는 3.6초이다. 질량은 280.154u이다.
뢴트게늄은 다름슈타트의 중이온 연구소(GSI:Gesellschaft für Schwerionenforschung)에서 Peter Armbruster와 Gottfried Münzenber의 공동 연구로 독일에서 1994년 12월 8일 발견되었다. 선형 가속기에서 니켈-64와 비스무트-209와 섞여있는 상태로 272Rg 원자 세개가 발견되었다.(비스무트 타겟에 니켈을 충돌시켰다.):
뢴트게늄이라는 이름은 2004년 11월 1일 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을 기리기 위해 채택되었다. 공식 명명식은 2006년 11월 17일 금요일 GSI에서 열렸다.
뢴트게늄의 동위 원소는 일곱 가지가 알려져 있다. 가장 안정적인 원소는 280Rg으로, 알파 붕괴하며 3.6초의 반감기를 가진다.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동위 원소는 272Rg으로, 알파 붕괴하며 반감기는 1.5 밀리초이다. 또 다른 동위 원소로 279Rg은 알파 붕괴하고 170 밀리초의 반감기를 가진다.
상대론적 양자화학에 의해 다른 11족 원소와 다르게 d9s2의 전자배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