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 슈퍼리그(중국어: 中国足球协会超级联赛, 영어: Chinese Super League, 약칭 CSL)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축구 1부 리그이다.
역사
중국 프로축구 최상위 디비전을 말하는 중국 축구 슈퍼리그는 중국 내의 축구 실력 향상과 일본의 J리그 출범 등에 영향을 받은 중국 축구 협회가 1994년 창설한 중국 축구 갑급 A리그를 전신으로 하며 2004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리브랜딩하면서 재출범 하였다. 1994년 당시에는 1부 리그를 중국 축구 갑급 A리그 그리고 2부 리그를 중국 축구 갑급 B리그로 명명하며 구성되었지만 2004년 1부 리그가 현재의 명칭인 중국 슈퍼리그로 변경되면서 이에 따라 2부리그는 중국 축구 갑급리그로 3부리그는 중국 축구 을급리그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면서 개편되었다. 한편 슈퍼리그는 창설 당시 12팀으로 구성되어 있던 리그 팀 숫자가 2008년 4개 팀이 추가로 창단하면서 16개 팀으로 늘어났다. 2022년 시즌부터 2개 팀들이 추가되어서 18개팀으로 늘어난다.
리그 진행 방식
리그는 홈 앤 어웨이(Home and Away)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팀당 30경기를 치른다. 승강제이기 때문에 15, 16위 팀은 갑급리그로 강등되며 갑급 리그 1, 2위 팀은 슈퍼리그로 승격된다. 2010 시즌에 승격된 팀은 랴오닝 훙윈과 난창 헝위안이며 강등된 팀은 청두 셰페이롄과 광저우 헝다이다. 한편 중국 슈퍼리그에서 1, 2, 3, 4위를 차지한 팀은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 자격을 받게 된다. 다만, 2006년을 끝으로 잠시 중단된 중국 FA컵이 2011년에 재개되면서 AFC 챔피언스리그 2012에서는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까지만 주어지고 나머지 한 자리는 FA컵 우승 팀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단, 리그 3위 이내의 팀이 FA컵에서 우승하면 4위를 차지한 팀이 출전권을 승계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