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훈(尹承勳, 1549년 ~ 1611년)은 조선의 문신이자 영의정이다. 자는 자술(子述), 호는 청봉(晴峰), 본관은 해평(海平),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1573년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간원정언, 사헌부정언이 되고 정인홍, 이이와 함께 심의겸을 탄핵하다가 1581년, 신창현감으로 좌천되고 1592년, 사간원사간으로써 무유어사, 선유사, 조도사를 맡았고 1594년,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형조참의, 병조참의, 호조참판, 병조참판, 대사헌을 연이어 지내고 도승지를 지낸 뒤 1597년, 형조판서가 되어 사은사로 명나라에 다녀온 뒤에 이조판서, 예조판서, 병조판서를 거쳐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에까지 올랐다. 다시 동지돈녕부사, 영중추부사로 전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