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독립한 이후,
러시아를 포함한 독립 국가 연합 국가들과의 기존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독자적인 외교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회교 근본 세력을 제외한 채, 이슬람 국가들과 해양 진출을 위해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과의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1991년 12월 우즈베키스탄을 국가로 승인 후, 1992년 1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1993년 12월 상주대사관을 설치하였다. 1993년 6월과 1994년 6월 대통령(대한민국은 김영삼 대통령)의 교차방문을 통하여 양국간 경제교류와 기술협력이 증진되고 있다. 1999년 대통령 카리모프가, 2005년에는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 방문하였다. 양국은 1992년 투자보장협정, 과학기술협정, 무역협정, 사증발급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1994년 문화협정, 항공협정, 1998년 이중과세방지협정, 1999년 세관분야공조협정, 2003년 범죄인도조약, 형사사범공조조약, 2005년 사회보장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한국의 민간기업이 진출해 있고, 양국 합작 가전제품 및 자동차공장이 건설되었다. 양국간 무역은 독립 후 급속히 신장하여 한국은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의 두 번째 교역상대국이 되었다.
1992년
러시아와의 관계는 우호적이고 독립국가연합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제국의 지배와 소비에트 연방의 공화국으로 편입되었던 시절로 인해 적대적이기도 하다. 구암에 가입과 미국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가 약화되기도 했지만, 구암을 탈퇴하면서 러시아와 가까워지기도 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경제 연합에 대해서 비판을 했으며 집단안보조약기구에서 탈퇴했다.
그외의 나라들과의 관계
우즈베키스탄은 벨라루스와도 느슨한 외교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 및 EU와의 관계도 차츰 좋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