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중공업(스바루)을 중심으로 한 기타칸토 제일의 공업 도시이자 인접하는 아시카가시, 기류시와 함께 료모 지역을 형성한다. 도쿄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현청 소재지인 마에바시시에서는 동쪽으로 약 30km에 위치한다.
에도 시대에는 다이고인의 문전 마을, 닛코레이헤이시 가도의 역참 마을(오타 숙소)로서 발달했다. 다이쇼 시대 이후에는 현재의 후지 중공업(스바루)과 그 전신인 나카지마 비행기의 기업 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에도 공업 제품 출하 액수가 1조 7200억 엔을 넘어서 기타칸토 3현의 도시 중 1위이다.
기타칸토 공업지역 유수의 공업도시이며 주변에 기류 시, 다테바야시시, 아시카가 시, 사노시와 함께 료모 지역의 도시핵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공장에서 일하는 일본계 브라질인, 페루인 등 인접하는 이세사키 시, 오이즈미정처럼 재일 외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시민의 거의 60%가 후지 중공업과 그 관련 회사의 종업원과 그 가족이며 세대의 대부분이 샐러리맨의 핵가족이다. 공업 출하액수의 약 70%를 자동차 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지리
군마현 남동부의 간토평야 북부에 위치하고, 남쪽으로 도네강, 북동쪽으로 와타라세강에 끼여있는 지역에 있다. 시내의 고도가 남부, 남서부, 북동부, 동부는 30~40 m의 저지이고 시가지 부근 등 중앙부와 서부, 북서부는 40~70 m지만, 시가지 북부에는 높이 223 m의 닛타카나산이 우뚝 솟아있고 북서부의 도부 기류선의 동쪽이나 야부즈카 온천 부근은 100~200 m의 하치오지 구릉이 있다.
역사
이와주쿠 유적의 발굴 조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이 지역에는 약 3 만년 전의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다. 도시의 이름은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오타주쿠(太田宿)에서 유래되었다.
1889년 4월 1일 : 정촌제 시행과 함께 닛타 군에 오타 정이 탄생하였다.
1948년 5월 3일 : 시로 승격되었다.
2005년 3월 28일 : 옛 오타시, 닛타 군 오지마 정, 닛타 정, 야부즈카혼 정의 1시 3정이 신설합병해, 새롭게 오타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