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 (보령시)

오천항
대한민국의 국가어항
오천항 전경
주소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지정일1971년 12월 21일
관리청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보령시장
위치
오천항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오천항
오천항
오천항의 위치

오천항(鰲川港)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보령시장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선이 등록된 어항이기도 한 곳이다.[1]

연혁

  • 천연적으로 외부파랑을 차폐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여 바다와 육지에서 잘 보이지 않는 항구로, 역사적으로는 백제때부터 화이포라 하여 항구로 이용되어 왔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당나라와의 교역창구로 이용되었고, 고려부터 조선시대까지는 서해를 침범하는 오랑캐를 무찌르기 위해 군선이 머물렀던 큰 군항이었다.
  • 오천항은 조선시대에 세조 12(1466)에는 충청도 수군사령부인 충청수영이 설치되어 왜구의 침탈로부터 방어하고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을 보호하던 수군기지였지만, 근대에는 서해안에 출몰하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 오천항은 1974년 기본시설을 완공하고 1994년2000년에 정비계획을 수립했다.[2]

어항 구역

본 항의 어항 구역은 다음과 같다.

  • 수역[3]
    • 북동측 돌출부 선단에서 정서로 그은 선과 소성리 서측 돌출부 선단에서 정북으로 그은 선과의 교차점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슈면
  • 육역[4]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52-2 외 5필지(상세내역은 생략)

특징

  • 오천항은 많은 어류가 잡히는데 특히 키조개와 홍합이 유명하다. 잠수기어업으로 채위하는 오천항의 키조개는 대한민국 전체 생산량의 60~70% 가량을 차지한다. 이곳 잠수기 어선들은 보령 앞 바다뿐만 아니라, 멀리 경기만과 전라북도 연안까지 나가서 키조개를 채취한다. 키조개는 산란기인 7월 1일에서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을 제외하고는 일년 내내 채취가 가능하다.[5]
  • 오천항은 당나라와의 교역창구로 이용되었던 항으로 역사가 깊은 문화유산들이 많다. 항 주변에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서늘함을 느끼게 하는 냉풍욕장,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군이 주둔했던 오천성 등의 명소가 많다. 키조개, 홍합, 광어, 노래미가 많이 잡히고 특히 잠수부들이 채취하는 키조개는 국내 최대로 꼽힌다.[6]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선이 등록된 어항이다.[7]

같이 보기

각주

  1. 박봉석 (2021년 7월 6일에). “보령해경, 개서 이후 최초 과속 낚시어선 적발…안전사고 예방 톡톡”. 충청신문. 
  2. 서해어업지도사무소 오천항 자료[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3.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103호, 국가어항구역지형도면
  4.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99호, 국가어항구역(육역)
  5. 농림수산식품부 (2011년). 《한국의 어항》. 농림수산식품부. 384쪽. 
  6. 농림수산식품부,한국어촌어항협회 (2010년 1월). 《두바퀴로 네바퀴로》. 농림수산식품부. 90쪽. 
  7. 박봉석 (2021년 7월 6일에). “보령해경, 개서 이후 최초 과속 낚시어선 적발…안전사고 예방 톡톡”. 충청신문.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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