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영어: British Airways) 또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는 1974년에 영국유럽항공과 영국해외항공이 재합병 후 설립된 영국의 항공사로 개트윅 공항과 히스로 공항을 거점을 운항하고 있으며 세계적 항공동맹 중 하나인 원월드의 창립 회원 항공사이기도 하다.
영국항공의 기원은 1924년에 설립된 제국항공(영어: Imperial Airways)에서 비롯된다. 그 후 1939년에 유한회사 영국항공(영어: British Airways Ltd.)과 합병되어 영국해외항공(영어: BOAC(British Overseas Airways Corporation))으로 국유화되었다. 1946년에 영국남미항공(영어: BSAA(British South American Airways))과 영국유럽항공(영어: BEA(British European Airways))이 떨어져 나갔으나 각각 1949년과 1974년에 재합병되어 현재의 영국항공(영어: British Airways)으로 재탄생했다. 1987년 민영화를 계기로 고객들을 무시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브리티시 항공은 무능하면서도 오만하기까지 했던 기업에서 고객 만족도가 몰라보게 개선된 하나의 전형을 받아들여질 만큼 탈바꿈했다. 당시 CEO인 콜린 마셜(영어: Sir Colin Marshall)의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이룰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헌신적인 결단이 있었기 때문에 영국항공은 가장 크고 지속적으로 이윤을 남기는 세계 제일의 국제 항공사로 거듭난 것으로 평가된다.[1] 1988년에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서울발 홍콩 경유 런던행 국제선 노선을 신설했고 1995년 논스톱 직항노선을 취항하다가 1998년쯤 외환위기로 운항을 중단하였으나 2012년 12월 4일부터 인천에 재취항하여 주 6일 운항하였다가 2020년 다시 단항하였다.[2]. 2009년 11월 12일 스페인의 항공사인 이베리아 항공과 합병하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를 통해 두 항공사는 매출 기준으로 세계 3대 항공사가 되었고, 2010년 4월 8일 최종 합의를 통해 두 항공사가 합병되었다.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국제항공 그룹이 설립 했지만 두 항공사는 각각 자사 브랜드로 계속 운항하고 있다.
영국항공은 설립 이래 일곱 차례의 사고를 경험하였다. 1976년에 최초로 일어난 영국항공 476편의 경우 회사 설립 이래 최악의 참사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 운항을 하기 시작해 승객의 만족도를 높였고 2013년 1월 23일, 독일 항공 사고 조사국인 JACDEC가 항공 안전 순위에서 60개의 국영 항공사 중에서 10위로 선정되면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Top 10을 기록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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