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읍(延日邑)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의 읍이다. 넓이는 36.01km2이고, 인구는 2013년 10월 기준으로 35,024명이다. 읍소재지는 괴정리이다.
산이 있는 지형이 많으며, 형산강을 끼고 있다.
형산강의 이북에 위치한 유강리, 자명리, 학전리, 달전리 지역은 원래 연일면의 일부가 아니었으나 1957년 10월 29일 달전면이 폐지되면서 연일면에 편입된 지역이다. 효자동을 중심으로한 연일읍의 나머지 강북 지역이 모두 포항시에 편입되면서 연일읍 강북(유강) 지역은 연일읍의 실질월경지가 되었다. 현재는 유강대교로 연결되어 있긴 하지만 연일읍 밖을 빠져나가서 형산강의 연일대교를 건너야 연일읍 시내와 좀더 빠르게 왕래할 수 있다. 연일읍 유강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했지만 주민센터나 우체국이 없어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다. 2020년 기준으로, 농협 유강지점 옆에 주민센터 민원분소가 들어서 있다. 우체국의 경우 포항우체국 측이 우체국 설치를 검토하겠다 밝혔으나[2] 여전히 설치되지 않아 연일읍 유강지역 주민들은 포항시 시내 지역의 우체국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