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마정(일본어: 厚真町)은 일본 홋카이도 남부, 이부리 종합진흥국 관내의 유후쓰군에 있는 정이다.
이부리 종합진흥국 관내 동부에 있다. 유바리 산지로부터 태평양으로 남류하는 아쓰마강의 유역을 거의 그대로 정역으로 하고 있어 남북으로 길다. 중심 시가지는 아쓰마강의 중류 부근에 있다. 철도나 국도는 태평양 연안의 하마아쓰마 지구를 통과한다.
1월의 평균 기온은 -6.7도, 8월의 평균 기온은 20.5도, 연평균 기온은 7.0도, 최저 기온 극값은 -27.5도(1996년 1월 24일), 최고기온 극값은 34.1도(2007년 8월 15일)이다.
정명은 아이누어의 ‘앗토맘’(ar-tomam, 저 편의 습지대)에서 유래한다고 하는 설과 ‘아토마프’(at-oma-p, 난티나무가 있는 장소)로 하는 설 등이 있지만 오래된 지명이어서 단정하기에는 곤란한 상황이다.
하마아쓰마·가미아쓰마 지구는 도마코마이 동부 공업지역에서 이어지는 지역으로서 1980년 이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도마코마이시와의 경계로 도마코마이 동항이 만들어진 것 외에도 홋카이도 전력 도마코아쓰마 발전소나 석유비축기지가 놓여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