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시절에 SC 헤이렌베인(SC Heerenveen)과 계약을 체결했다. 15세 시절에 네덜란드의 여자 축구 리그인 에레디비시 프라우언(Eredivisie Vrouwen)에 데뷔하면서 에레디비시 프라우언 역사상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미데마는 벨기에, 네덜란드의 단일 여자 축구 리그였던 베네리그(BeNe League)의 2013-14 시즌에서 39골을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자에 오르게 된다.
2014년 6월에는 독일의 여자 축구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미데마는 2014-15 프라우엔-분데스리가 시즌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 우승에 공헌했고 1976년 이후에 프라우엔-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었다. 2017년 5월에는 잉글랜드의 여자 축구 클럽인 아스널로 이적했으며 2017년 10월 29일에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FA 여자 슈퍼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