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시(일본어: 三浦市)는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시이다.
미우라 반도의 끝에 위치한다.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서안은 사가미만, 동안은 우라가수도, 남안은 태평양에 접하고 남단부에는 조가시마가 뜬다. 북부는, 요코스카시에만 접하고 있지만, 시 경계는 하천 등 지형적으로 일단락한것은 아니다.
시내는 삼포구릉이 펼쳐져 있고 그래서 시내 전역에서 언덕이 많다.시역의 대부분은 해발 40-60m의 대지로 그 사이에 작은 골짜기가 얽혀 있다. 평지는 적지만 고도가 높은 산은 없고, 최고봉은 가나가와현 최저봉이기도 한 이와도산이 되고 있다.기복이 많아 논에 적합한 저지대가 적다.그 때문에, 대지상에는 야채 밭이 만들어져 저지의 상당수는 주택지로서 이용되고 있다. 큰 하천이 적기도 하여 논은 약 3%로 적다.
미우라시 부근의 지반은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를 계속하고 있다.미사키초 내륙에 있는 '모로이소의 융기 해안'은 제3기 응회암 절벽에 있는 천공 조개가 만든 구멍이 남는 유적으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헤이안 시대, 에도 시대, 다이쇼 시대의 대지진으로 지층의 차이가 4단으로 나누어져 있어 오래된 지층을 관찰할 수 있다.또한 미우라 반도 단층군이 존재하고 있어 대지진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해안은 암벽이 많고 모래사장은 비교적 적지만, 북동부의 가네다만 연안에는 미우라 해안이라고 불리는 해변이 계속되어, 서부에도 미토 해안 등 소규모의 모래사장을 볼 수 있다.성가시마 섬과 동부 가네다 어항에서 동쪽 끝의 켄자키, 남쪽 끝의 미사키 어항을 거쳐 서부의 샤오망시로 만에 이르는 해안선에는 이수 해안에 특유의 해식애와 해안 단구가 많이 보인다.
서부의 고아미시로 만에는 간석지가 남아, 만에 따르는 시냇물과 그 배경에 있는 잡목림을 합해 일체적인 자연 환경을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소망대의 숲으로 보호하자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예부터 사람의 살았고 시내에서 조몬 시대, 야요이 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헤이안 시대 후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무로마치 시대, 센고쿠 시대 초기까지 미우라 씨의 지배하에 있었다. 이후 1590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간토에 입성했을 때 미우라 반도도 이에야스의 영지가 되었고 벌써 항구로써 발전하고 있던 미사키는 막부의 직할지가 되었다. 그 후에 어항인 미사키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도쿄 근교에 이러한 오래된 거리가 남아 있는 것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 등의 "촬영지의 편의점"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현립 미사키 고교 철거지(2004년에 타교와 통합해 폐교, 2007년에 미우라 시가 취득)는 학교를 소재로 한 CM·드라마·영화의 촬영지로 인기가 있다.
어업·농업이 산업, 취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면에서 요코스카시나 게이힌 지구에의 유출이 현저하고, 주간 인구는 적다. 또 거주인구는 1996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 5만 명을 밑돌고 있다. 가나가와현내의 시에서는 유일 소멸 가능성 도시의 리스트에 올랐다. 가나가와현내에서는 미나미아시가라시에 이어 2번째로 인구가 적은 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