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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주둔 중화민국군(-駐屯中華民國軍)은 중화민국이 제2차 국공 내전에서 패한 후 1950년에 미얀마-중화인민공화국국경지대로 피신한 중화민국 국군을 일컬으며 리미 장군이 주도했다. 1950년대 초반 윈난성을 몇 번 공격했지만 계속 실패했다. 미국, 중화민국, 태국의 지원을 받은 이들의 존재는 논란이 됐다. 미얀마 주권을 침해하고 지역안정을 깨뜨릴 뿐 아니라 아편무역에도 관여했기 때문이다. 1953년 미얀마가 유엔에 이들을 제소했고 중화민국은 병력을 철수하라는 국제적 압력을 받았다. 그 후 1960년에서 1961년에 걸친 미얀마와 중화인민공화국의 합동군사작전으로 잔존 병력은 라오스와 태국으로 피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