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포르투갈어: Maicon Douglas Sisenando, 1981년 7월 26일~)는 마이콩 도글라스(포르투갈어: Maicon Douglas, 브라질 포르투갈어 발음: [ˈmaikõ ˈdowɡlɐs]) 또는 마이콩(포르투갈어: Maicon, 브라질 포르투갈어 발음: [ˈmaikõ])으로도 알려져 있는 브라질의 전(前) 축구 선수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다.
그는 적절한 타이밍에서 보여주는 오버래핑, 날카로운 크로스,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준수한 수비력으로 다니에우 아우베스와 더불어 현역 최고의 오른쪽 풀백으로 평가된다. 2006년 AS 모나코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해 온 이래 현재까지 팀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같은 포지션의 경쟁자인 다니에우 아우베스보다 더 중용되었다. 인테르의 트레블의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2010년 8월 26일 UEF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