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III: 전설의 시작》[a]는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하고 에닉스가 배급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이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드래곤 워리어 III》[b]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중 3번째 게임이자, 일본에서 패밀리 컴퓨터용으로, 이후 북아메리카에서 패밀리 컴퓨터용으로 처음으로 출시된 게임이다. 이 게임은 1996년에 슈퍼 패미컴용으로, 2001년에 게임보이 컬러용으로 개선된 리메이크 작품이 탄생되었고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휴대 전화와 Wii로 이식되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게임 버전은 일본에서 2014년 11월 25일 출시되었고, 전 세계적으로는 2014년 12월 4일 "Dragon Quest III: The Seeds of Salvation"이라는 제목으로 출시되었다. 공식 영어 자막을 제공하는 첫 게임이다. 2021년 들어 옥토패스 트래블러 스타일 기반의 《드래곤 퀘스트 III HD-2D 리메이크》[c]라는 제목의 리메이크작이 생방송으로 시리즈 35주년을 맞아 발표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