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누엘 페수도 솔레르(스페인어: José Manuel Pesudo Soler; 1936년 6월 11일, 발렌시아 주알마소라 ~ 2003년 12월 5일, 발렌시아 주 발렌시아)는 스페인의 전 축구골키퍼이자 감독이다.
그는 현역 17년 동안 216번의 라 리가 경기에 출전했는데, 주로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클럽 경력
페수도는 카스테욘 도알마소라 출신으로, 1955년에 19세의 나이로 발렌시아에 입단하여 2군과 같은 주를 연고로 하는 이웃알리칸테에 임대되어 출전했다. 발렌시아 소속으로 3년을 활약하며 총 63번의 라 리가 경기에 출전해 이 중 뒤에 2년 동안 53경기에 출전하였고, 그를 눈여겨 보던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했고, 페수도는 카탈루냐 연고 구단 소속으로 두 번의 우승을 거두었는데, 덤으로 1965-66 시즌에는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어 트로페오 리카르도 사모라의 주인공이 되었다.
5년 동안 바르셀로나 선수로 활약하던 페수도는 유소년부 졸업생 살바도르 사두르니와 주전 지위를 놓고 경쟁했으나,[1] 결국 1966년에 구단을 떠나 발렌시아에 다시 입단하였고, 동지가 복귀 1년 차에 코파 델 레이를 우승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는 1970-71 시즌 발렌시아가 우승할 당시 선수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 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