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8년부터 1849년까지 오스트리아의 지배에 대항하여 일어난 헝가리 독립 전쟁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기본 패턴은 프랑스 혁명 시기에 사용된 프랑스의 삼색기에서 기원했다고도 하나, 빨간색·하얀색·초록색의 기본색은 9세기 말경부터 나타났고 1608년 신성 로마 제국의 마티아스 황제(헝가리의 마차시 2세 국왕)의 통치기간 때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1867년부터 1945년까지는 국기 중앙에 왕관이 그려진 헝가리의 국장이 그려져 있었고, 1949년 공산주의 체제가 수립되던 당시에는 중앙에 망치와 밀이 그려진 국장이 있었으나 1957년 헌법 개정으로 국장이 빠졌다. 왕관이 삽입된 기는 1989년 이후 국기로써 다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