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소 평면 에서의
i
{\displaystyle \ i}
. 실수는 수평선에 놓이고, 허수는 수직선 위에 위치한다.
허수 단위 (imaginary unit 또는 unit imaginary number)
i
{\displaystyle i}
는 제곱해서 -1 이 되는 복소수 를 말한다. 즉 이차 방정식
x
2
+
1
=
0
{\displaystyle x^{2}+1=0}
을 만족하는 근
x
{\displaystyle x}
중 하나인
− − -->
1
{\displaystyle {\sqrt {-1}}}
를
i
{\displaystyle i}
라 표기한다. 이러한 성질을 만족하는 실수 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i
{\displaystyle i}
를 통해 실수 체계를 복소수 체계로 확장할 수 있다.(한편, 어떤 사람은
− − -->
1
2
=
− − -->
1
{\displaystyle -1^{2}=-1}
이므로
i
=
− − -->
1
{\displaystyle i=-1}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틀린 표현이다.) 이때 확장된 덧셈 과 곱셈 은 여전히 결합 법칙 과 교환 법칙 , 그리고 분배 법칙 을 만족함을 알 수 있다. 복소수에서는 상수 아닌 모든 다항식이 적어도 한 개의 근을 가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대수적으로 닫힌 체 또는 대수학의 기본 정리 참조).
제곱해서
− − -->
1
{\displaystyle -1}
이 되는 복소수는 두 개, 즉
i
{\displaystyle i}
와
− − -->
i
{\displaystyle -i}
가 있다. 따라서 영 아닌 모든 실수는 두 개의 복소수 제곱근을 갖는다. 한편 영은 한 개의 제곱근 만을 갖는다.
전자공학 등의 분야에서는 전류 의 기호로
i
{\displaystyle i}
를 사용하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허수단위를
j
{\displaystyle j}
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i
{\displaystyle i}
는 정확한 수 로 표현할 수 없다.(그것은
i
{\displaystyle i}
의 순서를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의
허수
i
{\displaystyle i}
는 다음과 같이 제곱해서
− − -->
1
{\displaystyle -1}
이 되는 수로 정의한다.
i
2
=
− − -->
1
{\displaystyle i^{2}=-1}
또는
i
=
− − -->
1
{\displaystyle i={\sqrt {-1}}}
위의 정의로부터 간단한 계산을 통하여
i
{\displaystyle i}
와
− − -->
i
{\displaystyle -i}
모두
− − -->
1
{\displaystyle -1}
의 제곱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제곱근 -1 이라는 표현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i
{\displaystyle i}
와
− − -->
i
{\displaystyle -i}
중에서 양수 를 찾아야 하는데 순서체 는 실수 에서만 정의되기 때문이다.(정확하게, -1의 제곱근 이라는 표현도 쓸 수 없다. 일상생활 에서는 허수 나 허수단위 라고 하면 된다.)
직관적으로 허수를 받아 들이기에 실수보다 어렵지만
수학의 관점에서 허수를 만드는 과정은 완벽하다.
수식을 다룰 때
i
{\displaystyle i}
를 미지수로 여기고,
i
2
{\displaystyle i^{2}}
이 나타나면 정의를 이용하여
− − -->
1
{\displaystyle -1}
로
바꾸는 것을 통해 실수의 연산을 허수 그리고 복소수로 확장할 수 있다.
i
{\displaystyle i}
의 세제곱, 네제곱, 다섯제곱 등은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다.
i
3
=
i
2
i
=
(
− − -->
1
)
i
=
− − -->
i
{\displaystyle i^{3}=i^{2}i=(-1)i=-i}
i
4
=
i
3
i
=
(
− − -->
i
)
i
=
− − -->
(
i
2
)
=
− − -->
(
− − -->
1
)
=
1
{\displaystyle i^{4}=i^{3}i=(-i)i=-(i^{2})=-(-1)=1}
i
5
=
i
4
i
=
(
1
)
i
=
i
{\displaystyle i^{5}=i^{4}i=(1)i=i}
또한, 임의의 0이 아닌 실수처럼 다음이 성립한다.
i
0
=
i
1
− − -->
1
=
i
1
i
− − -->
1
=
i
1
1
i
=
i
1
i
=
i
i
=
1
{\displaystyle i^{0}=i^{1-1}=i^{1}i^{-1}=i^{1}{\frac {1}{i}}=i{\frac {1}{i}}={\frac {i}{i}}=1}
복소수로서
i
{\displaystyle i}
를 직교 형식 으로 나타내면
0
+
i
{\displaystyle 0+i}
로
1 단위의 허수 성분을 갖고 실수 성분은 영이다.
극 형식 으로
i
{\displaystyle i}
를 나타내면
1
e
i
π π -->
/
2
{\displaystyle 1e^{i\pi /2}}
이다.
즉, 절대값 (또는 크기)가
1
{\displaystyle 1}
이고 편각 (또는 각)이
π π -->
/
2
{\displaystyle {\pi }/{2}}
이다.
복소 평면 에서
i
{\displaystyle i}
는 원점으로부터 허수 축(실수 축과 직각을 이루는)을
따라
1
{\displaystyle 1}
단위의 위치에 있는 점이다.
i 그리고 −i
이차 방정식
x
2
=
− − -->
1
{\displaystyle x^{2}=-1}
은 중근을 갖지 않고 서로 다른 두 근을 갖는다.
이 두 근은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각각이 서로 다른 근의 덧셈과 곱셈의 역원이다.
좀 더 정확하게 방정식의 한 근
i
{\displaystyle i}
가 주어지면
i
{\displaystyle i}
와는 다른 값인
− − -->
i
{\displaystyle -i}
도
근이 된다.
방정식이
i
{\displaystyle i}
의 정의로 주어졌기 때문에
i
{\displaystyle i}
의 정의는
모호해 보인다(정확하게는 잘 정의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근 중의 하나를 골라
i
{\displaystyle i}
라 하고 다른 근을
− − -->
i
{\displaystyle -i}
라 하면
모호함이 사라진다.
이러한 이유는
− − -->
i
{\displaystyle -i}
와
i
{\displaystyle i}
가 양적으로 똑같지는 않지만(두 수는 각각 서로 다른 수의 음수),
− − -->
i
{\displaystyle -i}
와
i
{\displaystyle i}
를 대수적으로 구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두 허수는 제곱해서
− − -->
1
{\displaystyle -1}
이 되는 수로서 동등한 자격을 갖는다.
성질
i
4
n
+
1
=
i
{\displaystyle i^{4n+1}=i}
i
4
n
+
2
=
− − -->
1
{\displaystyle i^{4n+2}=-1}
i
4
n
+
3
=
− − -->
i
{\displaystyle i^{4n+3}=-i}
i
4
n
=
1
{\displaystyle i^{4n}=1}
(이상, n은 정수)
i
=
2
2
(
1
+
i
)
{\displaystyle {\sqrt {i}}={\frac {\sqrt {2}}{2}}(1+i)}
− − -->
i
=
2
2
(
− − -->
1
+
i
)
{\displaystyle {\sqrt {-i}}={\frac {\sqrt {2}}{2}}(-1+i)}
허수 단위를 e 의 지수 에 넣었을 때의 값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다. 이를 오일러 공식 이라 한다. 오일러 공식 은 다음과 같다.
e
i
θ θ -->
=
cos
-->
(
θ θ -->
)
+
i
sin
-->
(
θ θ -->
)
{\displaystyle e^{i\theta }=\cos(\theta )+i\sin(\theta )}
그로부터 다음과 같은 공식도 얻을 수 있다.
x
i
θ θ -->
=
cos
-->
(
θ θ -->
ln
-->
x
)
+
i
sin
-->
(
θ θ -->
ln
-->
x
)
{\displaystyle x^{i\theta }=\cos({\theta \ln x})+i\sin({\theta \ln x})}
x
i
θ θ -->
=
x
1
i
θ θ -->
=
cos
-->
(
ln
-->
x
θ θ -->
)
− − -->
i
sin
-->
(
ln
-->
x
θ θ -->
)
{\displaystyle {\sqrt[{i\theta }]{x}}=x^{{1} \over {i\theta }}=\cos({{\ln x} \over {\theta }})-i\sin({{\ln x} \over {\theta }})}
계승
허수 단위
i
{\displaystyle i}
에 대한 계승 (수학)
i
!
{\displaystyle i!}
은 감마 함수 로 표현될 수 있다.
i
!
=
Γ Γ -->
(
1
+
i
)
≈ ≈ -->
0.4980
− − -->
0.1549
i
{\displaystyle i!=\Gamma (1+i)\approx 0.4980-0.1549i}
i
!
{\displaystyle i!}
의 절댓값 은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
i
!
|
=
π π -->
sinh
-->
π π -->
{\displaystyle \left\vert i!\right\vert ={\sqrt {\pi \over {\sinh \pi }}}}
i의 i제곱
오일러 공식
e
i
θ θ -->
=
cos
-->
(
θ θ -->
)
+
i
sin
-->
(
θ θ -->
)
{\displaystyle e^{i\theta }=\cos(\theta )+i\sin(\theta )}
에
θ θ -->
=
π π -->
2
+
2
π π -->
n
{\displaystyle \theta ={\frac {\pi }{2}}+2\pi n}
(여기서 n은 정수 )를 대입하면
e
i
(
π π -->
2
+
2
π π -->
n
)
=
cos
-->
(
π π -->
2
+
2
π π -->
n
)
)
+
i
sin
-->
(
π π -->
2
+
2
π π -->
n
)
)
=
0
+
1
i
=
i
{\displaystyle e^{i({\frac {\pi }{2}}+2\pi n)}=\cos({\frac {\pi }{2}}+2\pi n))+i\sin({\frac {\pi }{2}}+2\pi n))=0+1i=i}
이 된다. 이제 양변에 i제곱을 취하면 지수법칙 에 의해
i
i
=
e
i
⋅ ⋅ -->
i
(
π π -->
2
+
2
π π -->
n
)
)
{\displaystyle i^{i}=e^{i\cdot i({\frac {\pi }{2}}+2\pi n))}}
이라고 할 수 있다.(복소수 에서 지수법칙 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엄밀한 논증을 거쳐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정의에 의해
i
⋅ ⋅ -->
i
=
− − -->
1
{\displaystyle i\cdot i=-1}
이므로,
i
i
=
e
− − -->
π π -->
2
− − -->
2
π π -->
n
{\displaystyle i^{i}=e^{-{\frac {\pi }{2}}-2\pi n}}
을 얻는다.
여기에 주 분지 인
n
=
0
{\displaystyle n=0}
을 대입한다면,
i
i
{\displaystyle i^{i}}
의 수치적 값은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i
i
=
e
− − -->
π π -->
2
=
1
e
π π -->
≈ ≈ -->
0.207879576...
{\displaystyle i^{i}=e^{-{\frac {\pi }{2}}}={\frac {1}{\sqrt {e^{\pi }}}}\approx 0.207879576...}
(OEIS 의 수열 A049006 )
모든 가능한 분지 에 대해,
i
i
{\displaystyle i^{i}}
의 값은 실수 이며, 또한 초월수 이다.
같이 보기
정수 허수
i (
i
{\displaystyle i}
)
초월수
π
e (
e
{\displaystyle e}
)
무리수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