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영어: Fort Lauderdale)은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183,606(2007년)명이다.
플로리다주 남동부, 브로워드군의 군청소재지이다. 대서양에 면하는 항구 도시이다. 1838년 이곳에 요새가 세워졌으며, 당시 사령관 로더데일의 이름을 따서 포트로더데일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그러나 그 후 습지인 이곳에는 19세기 후반까지 사람이 들어와 살지는 않았다. 그 후 플로리다주 남부 지역이 개발되면서 1895년 읍이 되었고, 1911년 시로 승격되었다. 대서양 연안의 수로가 갖추어지면서 항구 도시로 크게 성장하여, 플로리다주 남부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가 되었다. 많은 수로와 운하로 연결되어 '미국의 베네치아'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1]마이애미 북쪽 40 km 지점에 있으며,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한 플로리다주 남부 광역 도시권의 북부 지역의 중심지이다.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어 휴양지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