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에서 확인된 COVID-19 사례는 없다.[1] 정부는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보고되지 않은 나라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2][3]
투르크메니스탄은 전체주의로 묘사되어온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가 이끄는 독재 정권에 의해 의도적으로 고립된 것으로 악명높게 불투명한 국가다.[4][5][6] 국내 독립언론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여서 국가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고 확인할 수 없어 현재 상황에 대한 보도가 어렵다.[7]
WHO 임무
7월 6일, 세계보건기구(WHO) 임무가 투르크메니스탄 항공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전세기를 타고 튀르크메나바트에 도착했다.[8] 이날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정보센터 링크가 실린 《네이트랄니 투르크메니스탄》[9] 신문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기 중 먼지 함량이 증가해 인간의 건강, 즉 호흡기에 불리하다고 보도했다. 웹사이트는 공기 구성의 변화 및 그 안에 있는 병원성 물질의 함량 증가로 인한 자연적, 외생적 효과를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시스템, 소매점, 대중교통 및 기타 서비스 종사자들이 상부 호흡용 개인 보호장비(수술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네이트랄니 투르크메니스탄》도 만성질환자에게 마스크를 권하고 손을 씻고 위생관리를 잘하도록 독려했다.[10]
2020년 7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투르크메니스탄 외무장관 등이 이끄는 WHO 유럽지역사무국의 자문 및 기술임무 전문가 회의가 열렸다.[11][12] 세계보건기구(WHO)의 파울리나 카르워스카 국가사무총장은 세계보건기구(WHO)/유럽대표부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과 포괄적 지원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지도부의 입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국제의학과학자협의회를 설립하고 C-TAP(CoVID-19 Technology Access Pool)에 가입하자는 제안 등 투르크메니스탄의 COVID-19 대응 노력이 매우 의미심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13]
세계보건기구(WHO)/유럽대표부의 캐서린 스몰우드 박사는 10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이은 브리핑에서 자국 내 COVID-19 감염 발견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14][15][16]
인도적 지원
세계보건기구(WHO)의 인도주의적 원조는 7월 16일 투르크메니스탄에 예방 조치로 전달되었다.[17] 인도주의적인 화물에는 32만 개의 의료 마스크, 13만 개의 인공호흡기, 88,000개가 넘는 얼굴 보호막, 18,000개가 넘는 안경, 12,000개가 넘는 가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화물은 아시가바트로 보내졌고, 그 곳에서 모든 자금이 분배되어 나라의 의료기관으로 옮겨졌다.[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