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자락에는 조선조 제13대 명종의 능침인 강릉과 그의 모후인 문정왕후가 묻힌 태릉이 있고, 주변의 숲이 울창하므로 시내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낙엽길이기도 하다. 그늘에서 삼림욕을 즐기고, 클레이사격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곳이다. 클레이사격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고, 여성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기총 사격장과 2000여 평에 달하는 야외수영장도 있으며, 태릉∼공릉4거리∼상계동∼도봉동∼의정부∼동두천∼소요산을 잇는 40km구간도 꽃길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