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스로트 아일랜드》(영어: Cutthroat Island)는 1995년 개봉한 모험 해적 영화(swashbuckler film)이다. 지나 데이비스가 주인공을 맡았고, 당시 데이비스의 남편이었던 레니 할린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의 합작 영화이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9,200만에서 9,800만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되었지만 흥행 수익은 고작 1,600만 달러에 그쳤다. 결국 이 영화는 역사상 최악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4]
이러한 흥행 참패의 여파로 제작사인 캐럴코 픽처스의 재정 상태는 더욱 나빠져,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파산하게 되었다.[5]
또한 이 영화의 실패로 할리우드의 해적 소재 영화 제작이 급감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2003년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성공을 거두기 전까지 계속되었다.[6]
줄거리
1668년 자메이카. 버커니어 모건 애덤스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컷스토르 아일랜드에 보물이 묻힌 장소를 가리키는 지도 3분의 1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는 아버지의 두피를 벗겨내고, 아버지의 갈레온을 물려받아 선장이 된다.
이후 모건은 보물을 찾으려는 여정을 시작하고, 역시 보물을 노리는 삼촌 "도그" 브라운에게 쫓긴다. 곧 지도 해석에 필요한 라틴어 능력을 보유한 의사 윌리엄 쇼가 이 모험에 합류한다.
출연
우리말 더빙
MBC 성우진 (1997년 9월 14일)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