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 제목의 아라시(嵐)는 몹시 거센 바람을 의미하는 일본의 단어이다. 폭풍우와 비슷한 개념으로 사용된다. 또, 앗파레(アッパレ)는 외래어를 표기하는 카타카나로 표현되었으며, 발음상의 의미로는 훌륭하다, 장하다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원방송에서 수입하고 기모노 사무라이 쓰면 방송심의에 걸리기 때문에 한국식 이름과 한국어 더빙작업을 하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이라는 이름으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채널CGV에서 방영되었다. 대원방송㈜에서는 한국어 더빙으로 진행하였으나, 영화 내의 주제가, 오프닝, 엔딩곡 등은 방송사에 따라 원어 자막(또는 생략)으로 방영되었다. 일본문화로 방영중지대상이다. 예전 챔프 애니원 애니박스 채널ccv에서는 방송심의가 없어서 방영했으나 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부가 일본문화,기모노,사무라이가 나오고 국내에서 왜색이 짙어 몇년전에 방영하고 현재는 상영중지 상태다.
줄거리
어느날,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는 꿈을 꾼 노하라 일가. 아침에 깨어난 이들은 이를 의아하게 여겼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일상을 시작한다. 이날 오후,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온 신노스케는 시로가 앞마당에 구덩이를 파고있는걸 발견했다. 잠시후, 이를 본 미사에는 아들이 장난친거라 여기고 삽을 쥐어주며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라고 한다. 하지만 신노스케는 구덩이 안에 보물이 있다고 여기며 삽을 들고 더 깊이 파기 시작했고 잠시후에 찾아낸건 부리부리몬이 그려진 이상한 종이쪽지였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신노스케는 이상한 숲속에 홀로 서 있었고 사극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무사들이 가득했다. 한참뒤, 그는 자신이 수백년전 전국시대로 되돌아왔다는걸 알게 됐다. 하지만 특유의 넉살로 전국시대 무사들과 금세 가까워진다. 한편, 미사에와 히로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아이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던 도중 신짱이 주운 종이쪽지를 발견했다. 아이를 찾으려면 종이쪽지의 말대로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두 사람은 자신들도 과거로 돌아가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