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열(Zika熱, 영어: Zika fever) 또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Zika Virus 感染症, 영어: Zika virus disease)은 지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질병의 하나이다.[1]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고 있더라도 보통은 가벼운 증상으로 뎅기열과 유사할 수도 있다.[1][2] 증상은 통상 1주일을 가지 않으며,[3]발열, 결막염, 관절통, 두통, 반구진발진 등이 있을 수 있다.[1][3][4] 감염 초기에 사망에 이른 경우는 보고되지 않았고,[2]길랭-바레 증후군(GBS)과는 연관성이 있다.[2]
지카열은 주로 숲모기 종류의 모기에 물리면서 전염된다.[3] 잠재적으로 성교나 수혈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3] 임신한 여성의 감염으로 태아가 감염될 수 있으며, 유산과 소두증에 관련지어졌다.[1][5] 진단은 환자가 증상이 있을 때 혈액, 소변, 또는 침에서 을 지카 바이러스 RNA를 검사한다.[1][3]
예방은 질병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모기에 물리는 횟수를 줄이는 방법이 포함된다.[3] 그 방법으로는 방충제, 긴 옷 입기, 모기장,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 없애기 등이 있다.[1] 효과적인 백신은 없다.[3] 보건 관리는 2015년~2016년의 지카바이러스 유행으로 발생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여성은 임신을 미룰 것과, 임신한 여성은 발생 중인 지역을 여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3][6]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으나, 아세트아미노펜이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3] 입원은 거의 필요하지 않다.[2]
지카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1947년에 처음으로 분리되었다.[7] 사람들 사이의 발생은 2007년 미크로네시아 연방이 최초이다.[3] 2016년 1월 기준으로, 질병은 아메리카 대륙의 20개 지역에서 발생했다.[3] 지카열은 또한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2015년 브라질에서 시작된 발생으로 세계 보건 기구는 2016년 2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8]
각주
↑ 가나다라마바사“Zika virus”.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6년 1월. 2016년 3월 2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