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철도 403급(독일어: DBAG Class 403) 또는 ICE 3는 기존 모델인 ICE 1, ICE 2 모델보다 내구성이 더 강한 고속열차를 제작하는 것을 목적으로 견인 전동기를 분산하는 모델을 채택하면서 달성되었다. 영업 최고 속도로 330km 운행을 허가했고 첫 운행 당시 최고 속도가 368km를 도달했다. 인터시티익스프레스의 최고 영업 속도가 300km에 해당된다.
독일철도 406급(독일어: DBAG Class 406) 또는 인터시티익스프레스 3M호(독일어: ICE 3M)는 이전 차량보다 더 높은 출력, 더 가벼운 열차를 제작한다는 목표로 설계되었다. 이를 위하여 기존 차량과는 달리 16개의 전동기를 열차 하부에 배치하는 동력 분산식으로 설계하였다. 시험 운행에서는 영업 최고 속도 시속 368km를 경신했고, 허용된 영업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이다. 일반 ICE 서비스에서는 선로 한계 때문에 시속 300km지만 내며, 프랑스 LGV 에스트에서는 시속 320km까지 낼 수 있다.
영업 최고 속도의 경우 시속 320km로 설계되었고, 기존의 모델보다 더 넓어졌고 소음이 감소되었다. 또한 이전 모델과 달리 결함을 줄였고 사고와 화재에 대비해 안전 장치가 장착되었다.[3] 한편 새롭게 도입된 열차는 독일 노선에 국한되지 않고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를 잇는 국제 노선에 도입하기 위해 발주했다.[4]
지멘스 벨라로 E(독일어: Siemens Velaro E)는 2001년지멘스에서 지멘스 벨라로 모델을 기초로 발주해 현재는 26편성으로 운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간의 고속철도 노선에 도입해, 당초 예정한 최고 영업 속도 350km와 소요 시간 2시간 25분 달성 시스템 문제로 시행이 불가능하면서 최고 영업 속도 300km, 소요 시간 2시간 30분으로 운행 했다가[7]2011년부터 최고 영업 속도를 310km를 조정했다.[8][9]2005년7월에 초기분이 도입되어 2006년1월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으로 같은 해 7월에 스페인 국내 철도 사상 영업 최고 속도인 403.7km를 기록했다.[10]2007년6월부터 상용 운행에 들어갔다.[11]
지멘스 벨라로 러스(독일어: Siemens Velaro RUS)는 2006년5월 19일에 지멘스는 8편성의 지멘스 벨라로 러스를 30년간 점검 계약을 포함한 수주를 달성했다고 발표하였다. 계약은 총 6억 유로로 모스크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 니즈니노브고로드 구간을 최고속도 250km/h로 운행하기 위해 도입된다.
지멘스 벨라로 러스는 러시아 궤 및 러시아의 자연 환경에 맞추어 설계되었다. 그 예로, 차체 폭이 33cm 늘어난 3,265mm이다. 전체 편성 중 4편성은 직류 3kV와 교류 25kV 구간 모두를 운행할 수 있고, 나머지 편성은 직류 3kV만 지원한다. 편성 길이는 10량 편성 250m로 정원은 600명이다. 차량의 제조 개발은 독일의 얼랑겐 등지에서 제작되었다. 직류용으로 만들어진 4편성은 2009년에 모스크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에 도입된데 이어 직교류 4편성은 2010년부터 모스크바 - 니즈니노브고로드 구간에 투입되었다.
지멘스 벨라로 TR(독일어: Siemens Velaro TR)은 지멘스 벨라로 모델을 기반으로 도입한 차량으로 터키 국유철도에서 운행하고 있다. 8량 편성으로, 길이는 200m, 지멘스 벨라로 D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초기분의 경우 460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반면 지멘스 벨라로 TR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2차분과 3차분의 경우 519명의 승객을 수용과 동시에 최고 영업 속도는 300km로 주행이 가능하다.[16]
↑“Barcelona, nuevo destino AVE”(PDF). 《Revista del Ministerio de Fomento. Nº 571》 (스페인어). 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 of Spain. March 2008. 2009년 1월 16일에 확인함.[깨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