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智異山-討伐展示館)은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역사 전시관이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길목인 중산관광단지 내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 있다. 산청군청이 총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2001년에 건립하여 개관했다.[1] 2층 건물로 약 145평 규모이다.

한국 전쟁을 전후하여 지리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조선인민유격대에 대한 토벌 작전과 관련된 실물 자료와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2] 실내전시관에는 유격대와 토벌대에 대한 역사적 사실, 총기류, 압수품, 사진 자료와 문학 작품, 영상물 등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관에는 복원된 유격대 아지트와 토벌대가 당시에 사용했던 중장비 무기, 조형 작품 등이 있다.[3] 유격대원과 토벌대원이 손을 잡고 있는 조각품이 놓여있는 등 화해와 평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의 명칭에 '빨치산'을 넣을 것인지 '공비'라는 표현을 쓸 것인지를 놓고 설립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4] 산청군청은 전시관 건립과 함께 지리산 내원골 등지에 빨치산루트라는 관광코스도 개발하였는데, 전시관 입장료 수익액이 연간 약 1,100만원에 불과하여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5]

사진첩

같이 보기

각주

  1. 한동춘 (2001년 5월 7일). “빨치산 토벌 전시관 개관”. 경남도민일보. 2008년 6월 29일에 확인함. 
  2. 이문재 (2001년 5월 17일). "잠들어라 넋이여, 함께 가자 생명이여". 《시사저널》 (제603호).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3. 한국관광공사 (2008년 5월 21일). “한방약초향 짙은 청정고을 산청”. 스포츠조선. 2008년 6월 29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4. 윤성효 (2000년 10월 21일). '빨치산'이냐 '공비'냐 - 함양 산청 하동지역 지리산 전시관 명칭 논란”. 오마이뉴스. 2008년 6월 29일에 확인함. 
  5. 김세주,김인수 (2007년 6월 26일). “돈만 먹은 '빨치산' 결국 퇴출?” (PDF). 국제신문. 10면면. 2008년 6월 29일에 확인함. [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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