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센 대관구(독일어: Gau Sachsen)는 1933년부터 1945년까지 독일 작센 자유주 지역에 있었던 나치 독일의 대관구이다. 그 이전인 1926년부터 1933년까지는 나치당의 지역 조직 구분 중 하나였다.
역사
원래 나치의 대관구(Gau) 조직은 1926년 5월 22일 나치당 회의에서 지역당 조직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창립한 구역이었다. 이후 1933년 나치가 독일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독일의 주 단위 행정구역이 당의 대관구 행정구역으로 대체되었다.[1]
각 대관구를 지휘하는 대관구지휘자는 점점 더 권력이 세지면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외부에서 거의 간섭을 받지 않았다. 지역 대관구지휘자는 정당 행정 뿐 아니라 정부 직책에도 관여하여 선전 감시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으며, 1944년 9월 이후에는 국민돌격대 소집과 각 대관구 방어작전 역할도 맡았다.[1][2]
작센 대관구의 대관구지휘자는 1925년부터 1945년까지 마르틴 무츠슈만이 맡았다.[3][4] 무츠슈만은 나치 독일에서 권력을 가졌던 인물이였고, 아돌프 히틀러와 가까운 사이였다. 그는 전쟁 직후 독일 경찰에게 체포되어 소련에게 넘겨져 1947년 1월 30일 처형당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