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 ( 영화 《992》(촬영), 영화 《네크로필리아》(조연), 영화 《사랑이 죄인가?》(각본&감독),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조연출), 영화 《고철을 위하여》(감독),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각본&조감독),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각본&감독), 영화 《태양은 없다》(단역), 영화 《킬리만자로》(각본), 영화 《봄날은 간다》(각본&감독), 영화 《따로 또 같이》(감독), 영화 《이공》(공동연출), 영화 《나의 세 남자친구》(감독), 영화 《외출》(각본&감독),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원작자), 영화 《행복》(음악부문&각본&감독), 영화 《오감도》(감독), 영화 《호우시절》(제작&각본&감독), 영화 《인 드림즈》(감독), 영화 《위험한 관계》(감독), 영화 《덕혜옹주》(각본&감독), 영화 《두개의 빛: 릴루미노》(감독),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영화 《선물》(감독) 등 연출 )
류준열 : 강재 역 - 역할대행 서비스 운영자로, 부자의 삶을 꿈꾸며 지름길을 찾아 헤맸지만 무엇 하나 이룬 것 없이 방향을 잃게 된 강재는 부정을 만나 감정의 격변을 겪게 되는 인물.
전도연 : 부정 역 - 작가가 꼭 되고싶었던 대필 작가로, 최선을 다해 걸어왔지만 어느날 문득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로 인생의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선 자신의 어둠의 선을 넘어 그 속으로 들어간다. 자질구레한 고통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자신의 상실과 불안, 공허와 외로움을 오가는 진폭 큰 감정 변화를 연기하는 인물
박병은 : 정수 역 - 부정의 남편이자,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으로 남들보다 한 뼘이나 큰 키 말고는 특별할 것이 없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과 사람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는 그저 남들과 다름없이 살고자 하는 인물. 경은의 첫사랑
김효진 : 경은 역 - 부정의 남편인 정수의 첫사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동창회에 나타나 잔잔했던 정수의 마음에 돌을 던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인물로, 견디기 버거운 현실에서도 내면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