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키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철도역으로, 원래의 이름은 다이라역(일본어: 平駅)이었다. 이와키 시는 여러 시정촌이 합병하여 만든 시인데, 1966년에 모두 합병되기 전에 지금의 이와키 역이 있었던 곳이 '다이라 시'였기 때문이다. 그 후로 1994년12월 3일에 이와키 시 측의 요청으로 지금의 '이와키 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후쿠시마현하마도리 지역에서 나카도리 지역, 미야기현, 이바라키현의 삼면을 연결하는 거점이되는 역이며, 하마도리에서 가장 큰 역이다. 역 북쪽 출구 옆에는 "용성"(龍城)이라고도 불리는 이와키타이라 성의 토루가 솟아 있으며, 다이라 시 시절부터 이 역 주변은 이 지역의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이와키 역에서는 동일본 여객철도의 조반선과 반에쓰토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와키 역은 조반선[1]의 운행 계통이 달라지는 곳 중 하나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선로가 끊어져 소마 · 센다이 방면으로의 특급 열차의 운행이 불가능하게 되어, 특급열차는 이 역에서 시종착 하고 있다. 2013년 현재도 우에노역으로 가는 특급 '히타치'와 쾌속 도키로유메카이도열차가 이 곳에서 시종착한다. 또한 후쿠시마 사고 전후를 아울러 대부분의 보통 열차도 이와키 역에서 시종착한다. 이 역 북쪽으로 도미오카역까지 갈 수 있다.
한편 반에쓰토선은 이와키 역이 기점이다. 고리야마 역까지 전 구간을 달리는 열차도 있지만 오가와고역이나 오노니마치 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도 있다. 하지만 반에쓰토선은 전형적인 로컬선으로, 열차 운행이 뜸하여 배차간격이 5시간도 넘게 떨어져 있기도 하다.
역 구조
섬식 3면 6선 구조의 지상역이다. 선상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조반선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의 하나이며, 이와키 역을 경계로하여 남쪽은 복선 구간, 북쪽은 단선 구간이다.
초록 창구를 오전 5시 4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스이카 및 제휴 교통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