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구룡사 아미타설법도(原州 龜龍寺 阿彌陀說法圖)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이다. 2014년 3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60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
구룡사 아미타설법도는 중앙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입상을 포함하여 4구의 보살상이 협시하고, 그 바깥쪽에 사천왕이 각각 2구씩 배치되어 있으며 화면의 위쪽에는 가섭과 아난존자를 포함하여 여덟 제자상이 배치되어 총 17존상이 그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구성은 단순한 편이다. 아미타불의 팔대보살을 4대보살로 줄이고, 여래의 십대제자를 여덟 존자로 줄였지만 형태의 표현이나 배채기법이 안정적이고 금니도 풍부하게 사용되어 그림의 격을 높여준다.
지정 사유
불화의 전체적인 구도와 배치가 안정적이고 화기(畵記)를 통해 제작자와 제작시기(1887년)를 알 수 있는 작품으로 조선후기 강원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승려 화사(畵師)들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준다.[1]
각주
- ↑ 가 나 강원도고시 제2014-66호, 《강원도 문화재자료 지정고시》, 강원도지사, 2014-03-07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