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성계의 생명체 거주가능성

쌍성계의 생명체 거주가능성이란 쌍성계의 행성의 행성 거주가능성을 말한다. 전형적인 예상치에 따르면 모든 항성계 중 50퍼센트 이상이 쌍성이다. 편향적인 표본의 영향일 가능성도 있지만, 1/3 정도는 쌍성으로 예측된다.[1]

쌍성계의 행성은 두 별 모두를 공전하는 쌍성주위 행성("P-type") 과 두 별 중 하나를 공전하는 행성("S-type")으로 나뉜다. 50–60% 정도의 쌍성계는 생명체 거주 가능한 지구형 행성을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2]

쌍성계에서 두 별이 서로 떨어져 있는 거리는 가깝게는 1 천문단위 미만에서부터 멀게는 수백 천문단위까지 된다.

쌍성계에서 두 별이 충분히 멀고 다른 항성과의 궤도 이심률이 크지 않다면(대표적인 것으로 네메시스가 있다) 반성이 미치는 중력 효과는 미미할 것이며, 행성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가능성에는 별 영향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둘 사이가 별로 떨어져 있지 않다면 행성의 궤도는 안정되게 지속되지 못한다. 반대로 쌍성주위 행성에서는 두 별이 충분히 가까워서 행성의 공전 거리가 두 별 사이 거리에 비해 충분히 커야 행성의 궤도는 안정되게 지속될 수 있다.

비 쌍성주위 행성

쌍성주위 행성이 아닌 항성에서 만약 어떤 행성과 어머니 항성과의 거리가 어머니 항성과 다른 쌍성계 반성 거리의 5분의 1보다 더 멀 경우, 행성의 공전궤도는 안정되게 존속하지 못한다.[3] 하지만 쌍성계라는 특성이 행성 생성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 카네기 재단에 소속된 과학자 앨런 보스는 '쌍성계에서도 단독성계와 마찬가지로 가스 행성이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4]

쌍성주위 행성

쌍성주위 행성에서 어머니 항성들의 간격보다 항성-행성 거리가 2-4배 이상 될 때 쌍성주위 행성의 궤도가 안정되게 존속할 수 있다.[5]

같이 보기

각주

  1. “Most Milky Way Stars Are Single” (보도 자료). Harvard-Smithsonian Center for Astrophysics. 2006년 1월 30일. 2007년 8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6월 5일에 확인함. 
  2. Elisa V. Quintana, Jack J. Lissauer (2007). “Terrestrial Planet Formation in Binary Star Systems”. arXiv:0705.3444 [astro-ph]. 
  3. “Stars and Habitable Planets”. 《www.solstation.com》. Sol Company. 
  4. “Planetary Systems can from around Binary Stars”. Carnegie Institution. 2006년 1월. 2011년 5월 1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10월 8일에 확인함. 
  5. Recent Kepler Results On Circumbinary Planets, William F. Welsh, Jerome A. Orosz, Joshua A. Carter, Daniel C. Fabrycky, (Submitted on 28 Aug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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